유리기판 양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소재와 공정 단계의 품질 검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노메트리가 와이엠티(YMT) 자회사 YPT에 TGV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배터리용 검사 기술을 반도체용 유리기판 분야로 확장하는 사례로, 이노메트리의 첨단산업 고객 기반 확대 전략과 맞물린다.
하이라이트
- 이노메트리는 6월 26일 YPT에 TGV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 2차전지 X-ray·CT 기술을 PCB 유리기판 분야로 확장했다.
- 올해 JWMT, 익스톨, 애니캐스팅 등에도 TGV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국내외 유리기판 밸류체인 대상 추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 HBM, 폴더블폰, 로봇용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신규 수주와 매출 성과를 확대하며 배터리 신소재 검사장비 수요 대응 전략을 밝혔다.
TGV 검사 기술 적용과 공급 내용
Electimes에 따르면, 전기신문을 인용해 X-ray·CT 비파괴검사 전문 기업 이노메트리는 와이엠티의 PCB 도금 전문 자회사 YPT에 TGV(Through Glass Via)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TGV는 유리기판에 미세한 수직 관통홀을 만들고 이를 금속으로 채워 전기적 연결통로를 구현하는 기술로, 최근 관련 산업은 기술개발 단계를 넘어 고객 인증, 생산설비 투자, 양산 준비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분야에서 축적한 X-ray·CT 촬영과 영상분석 기술을 TGV 검사에 적용한다. 고객별 Via 구조와 공정조건에 맞춰 광학계와 영상처리 기술을 최적화해 내부 기공, 금속 충진 상태, 미세결함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하며, 소재와 약품, 공정조건 변화에 따른 품질 차이도 정밀하게 비교·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미세크랙 검출 정밀도 향상과 AI 기반 TGV 결함 검사 시스템 고도화 등 정부 연구개발 과제도 수행하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유리기판 산업의 양산 전환에 맞춰 공정개발부터 양산 품질검증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검사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유리기판 시장 공략과 고객 확대 전략
이노메트리는 올해 JWMT, 익스톨, 애니캐스팅 등에 TGV 검사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금, 레이저가공, 화학소재, 기판제작 등 유리기판 산업 내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개발 및 추가 장비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갑수 대표는 TGV 상용화가 가까워질수록 균일한 품질과 높은 양산 수율, 신뢰성 확보를 뒷받침하는 정밀 비파괴검사가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YPT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기판업체를 포함한 밸류체인 전반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TGV 양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리기판 외에도 HBM, 폴더블폰,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신규 수주와 매출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배터리 사업에서도 46파이와 ESS 중심의 신규·전환투자, 다양한 신소재 배터리용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 기반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4F² 기반 차세대 D램을 연내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한국 반도체 업계와의 기술 격차 축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을 정리했습니다. 다만 제품 사양과 양산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실제 양산 시점과 초기 수율 확보가 핵심 변수로 지목됐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약세와 함께 외국인 자금이 AI 공급망 관련 종목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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