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sana Koneva

스마트파워, 벽면 태양광 최적화 장치 실증으로 발전량 개선 확인

스마트파워, 벽면 태양광 최적화 장치 실증으로 발전량 개선 확인
벽면 태양광 효율 혁신

건물 벽면 태양광의 출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최적화 장치가 실제 현장 실증에서 비교 설비보다 높은 발전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파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 건축물과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존 발전소 리파워링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스마트파워는 김포 본사 벽면 태양광 실증에서 스트링옵티머 적용 시 9.2% 발전량 증가(22.6kWh vs 20.7kWh)를 확인했다.
  • 스트링옵티머는 NEP 인증 및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 공공시장 진입 자격을 보유하며, 급속차단(RSD), 지락검출 등 안전 기능을 통과했다.
  • 스마트파워는 실제 건물 실증과 20MW 규모 고흥호 수상태양광 O&M 적용을 바탕으로 공공·리파워링 시장 공략과 AI 기반 운영 확장을 계획한다.

김포 본사 실증 결과와 기술 성능

Electimes 보도에 따르면, citing 전기신문, 스마트파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기도 김포 본사 생산동 벽면에 설치한 20.64kW 규모 수직형 태양광 설비에서 스트링옵티머의 발전량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증에는 430W 모듈 24장으로 구성한 10.32kW 어레이 2개가 사용됐다. 한쪽 어레이에만 스트링옵티머를 설치하고, 각 어레이가 인버터로 보내는 전압과 전류를 정밀 파형측정기로 계측해 하루 발전량을 비교했다.

전체 측정 기간 가운데 계측 데이터가 온전하고 발전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21일을 분석한 결과, 스트링옵티머 적용 설비의 하루 평균 발전량은 22.6kWh로 비교 설비의 20.7kWh보다 평균 9.2% 많았다. 분석 대상 21일 중 19일은 증가율이 7%를 넘었고, 하루 최대 증가율은 9월 27일 기록한 13.3%였다.

벽면 태양광은 주변 건물과 구조물의 그림자 등으로 모듈별 일사량 차이가 발생해 발전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스트링옵티머는 스트링 단위로 2단계 최대전력점 추종, MPPT를 수행해 각 스트링의 출력을 개별 제어하는 장치로, 기존 설비에 추가하는 방식이어서 신축 건물뿐 아니라 운영 중인 발전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실증으로 시험기관의 부분음영 시험에 이어 실제 건물에서도 발전량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씨알, ICR 현장시험에서는 모듈 일부를 가린 조건에서 7일간 비교한 결과 평균 출력이 43.3% 높게 나타났고, 전력변환 효율은 98.6%에서 98.9%로 측정됐다.

공공 건물 시장 확대와 운영 솔루션 전략

해당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 NEP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인증 기간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 조달청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제품은 급속차단, RSD와 지락검출 등 안전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는 밝혔다. 스마트파워에 따르면 U.S. 전기규정 NEC 690.12를 기준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차단 10초 뒤 출력 전압이 0V로 떨어졌고, 지락 발생 시 출력을 자동 차단한 뒤 자체 관제 플랫폼 MeP와 모바일을 통해 이상 위치를 알리는 기능도 시험했다.

스마트파워는 스트링옵티머가 수집한 데이터를 발전량 불균형 진단과 고장 감지, 원격 유지관리, O&M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20MW 규모 고흥호 수상태양광 O&M 사업에도 이 기술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비상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 ESS, 태양광을 통합 운영하는 피지컬 AI GEMS 플랫폼과 연계해 건물 단위 분산에너지 자원으로 관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재성 스마트파워 대표는 스트링 단위 제어로 숨어 있던 발전량을 실제 건물에서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력설비 기술에 데이터와 AI를 더해 전력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청사, 학교, 체육시설 등 공공 건축물과 제로에너지건축물, ZEB 인증 대상 건물의 벽면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개선하는 리파워링 시장으로도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 매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충전대’ 민관합동 실행 TF 회의를 열어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메가프로젝트(392조원)의 투자 이행 상황과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기업들은 인허가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기했고, 정부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안정적 전력·용수 공급, 정책 패키지 지원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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