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글로벌 제약 협력 확대하며 생산사업 준비

지투지바이오, 글로벌 제약 협력 확대하며 생산사업 준비
지투지바이오 글로벌 협력 가속

지투지바이오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앞세워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넓히며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협력 기업군을 국내외로 확장하는 동시에 제2 GMP 시설 구축을 추진해 기술료와 로열티에 제조 수익을 더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지투지바이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UBT 등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 관련 기술이전 및 협력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 제2 GMP 시설을 2023년 12월~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미립구 기반 제품의 대량생산 및 CDMO/CMO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B-5001'은 국내 임상 1상을 2023년 8월 말 완료했으며, 2027년 후속 임상 진행을 논의 중이다.

협력 확대와 플랫폼 사업화 진행

히트뉴스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최근 공개한 3분기 IR 자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링거인겔하임, UBT, 셀트리온과 익명의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제시했다. 회사 전략의 중심에는 자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가 있으며, 약물을 미세 입자에 담아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약물 방출과 균일한 미립구 제조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지난 3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물질 'GB-7001'을 기술이전했고, 이후에도 공동연구와 실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임상시험 관련 공동연구 등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미팅도 자주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UBT와의 협력도 추가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10월 19일 UBT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평가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평가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회사는 단일, 이중, 삼중 작용제와 병용제제 등 다양한 약물의 제형화 경험을 축적한 만큼 계약기간보다 빠르게 평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평가 및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기업과의 논의에서 상당 부분 접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2 GMP 시설과 수익구조 다변화

지투지바이오는 글로벌 협력 확대와 함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상업 생산을 위한 제2 GMP 시설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IR에서 제시한 착공 예정 시기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현재 글로벌 설계기업을 통한 개념·기본설계를 진행하면서 시공사 선정과 인허가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제2 GMP 시설을 통해 미립구 기반 의약품의 대량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모델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생산 과정에 참여해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로, 기술이전 계약 수익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에 더해 제조 마진까지 확보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도네페질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B-5001'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2027년 후속 임상 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2026 유럽소화기학회(UEG Week) 참가 계획을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은 램시마 IV·SC와 IBD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임상 데이터 및 처방 경험을 집중 소개하고, 유럽 내 점유율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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