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이 선박용 저속엔진의 판매단가 상승과 비선박엔진 사업 성장에 힘입어 3분기까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누적 수주와 수주잔고도 함께 늘면서 조선 업황 개선이 실적과 수주 흐름에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화엔진은 3분기 매출 4,13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53.7% 증가했다.
-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36.4% 증가한 5조6,501억원,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7,973억원으로 58.4% 확대됐다.
-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외화 금융자산 환산손실로 전 분기 대비 65% 감소했다.
3분기 실적과 사업부문별 성장
6일 TheElec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3분기 매출 4,13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53.7% 증가한 수준이다.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11억원, 영업이익은 1,302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81.8%, 영업이익의 100.1%를 3분기 만에 달성한다.
매출 확대의 핵심 배경은 선박용 저속엔진 평균판매단가, ASP 상승이다. 저속엔진 인도 대수는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선박엔진 부문 매출은 3,330억원으로 29% 증가한다.
비선박엔진 부문도 성장세를 보인다. 이 부문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늘었고, 애프터마켓 사업 매출은 415억원, 선택적촉매환원장치, SCR 등을 포함한 매출은 112억원으로 각각 21%, 133.3% 증가한다.
수주 확대와 순이익 변동
한화엔진의 수주 실적도 증가한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36.4% 늘어난 5조6,501억원이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7,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확대된다.회사는 글로벌 조선사들의 신규 선박 수주 증가에 따라 선박용 엔진 수주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설명한다. 이는 향후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5% 감소한 116억원이다. 외화 금융자산 환산손실이 발생하면서 외환 관련 손익이 악화한 영향이다.
우리 매체는 포스코와 한화오션이 LNG 운반선 화물창에 고망간강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증선 확보 MOU를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양사는 실제 운항 환경에서 안전성과 내구성, 운용 효율을 검증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LNG 벙커링선·FSRU 등 해상 에너지 인프라와 차세대 에너지 운송선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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