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본사 사내 카페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 결제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QR 결제와 유사한 이용 경험을 구현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이라이트
- 신한카드는 7월 3일부터 본사 카페에서 자체 발행 블록체인 토큰으로 오프라인 실증 결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두나무가 제공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전용 지갑 ‘기와월렛’이 도입돼, 이용자는 토큰 충전 후 카페 음료를 QR코드로 결제한다.
- 신한카드는 솔라나재단, 일본 SBI그룹 등과 협력하며 실증 매장 확대 및 해외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동을 추진 중이다.
사내 카페에서 결제 편의성 점검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3일 서울 중구 본사 지하 1층 카페에서 '신한 SOL토큰 임직원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블록체인 결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직원이 계산대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디지털지갑 '기와월렛'이 열리고, 결제 금액 입력과 전자서명을 마치면 신한카드가 발행한 토큰으로 결제가 끝난다. 카페에서는 토큰 1개를 1원으로 계산하며, 이번에 사용되는 토큰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험을 위해 발행한 실험용 가상화폐다.
이번 실증에는 두나무가 자체 구축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전용 지갑 '기와월렛'을 제공하고, 신한카드가 토큰 발행과 운영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 등에 관한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이번 서비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개념만 적용한 형태로 운영된다.
신한카드는 이용자가 블록체인이나 지갑의 작동 원리를 몰라도 간편결제처럼 사용할 수 있게 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지갑을 설치하고 토큰을 수령하는 준비는 필요하지만, 매장에서는 QR코드로 결제 화면을 불러오고 전자서명도 지문 인증 등 익숙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사업 확대 구상
현장 이용자 반응은 기존 선불형 간편결제와 유사한 경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큰으로 음료를 결제한 직원들은 코인을 충전해 쓰는 구조이지만 실제 결제 과정은 일반 QR 결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익숙하다고 평가했다.신한카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결제를 신사업으로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분야 6대 기술 과제에 대한 개념검증을 마쳤고, 현재는 사내 카페에서 실제 결제 편의성을 점검하고 있다.
회사는 솔라나재단, 일본 SBI그룹 등과 협력을 이어가며 향후 실증 참여 가맹점을 늘리고 해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동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제도 정비 전 단계에서 이용성 검증과 운영 경험을 축적해 향후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 속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을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배경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MBS의 안전성과 유동성이 강조됐고, 향후 입법 과정에서 준비자산에 MBS를 포함할지 검토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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