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주주 단체가 23일 노조의 대규모 집회에 맞서 평택에서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단체는 노조가 요구하는 대규모 성과급이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1주 이상 보유 주주들의 참여를 받는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005930.KS) 소액주주 권리운동본부는 5월 23일 평택 공장 인근에서 노조 요구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 삼성전자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 및 연간 영업이익 15% 배분(약 45조원)을 요구하며 협상 결렬 시 6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 노조의 총파업 시 손실 규모가 최대 3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으로, 생산 차질 및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평택 집회 추진 배경과 요구
According to a report by Seoul Economic Daily, 삼성전자(005930.KS) 소액주주 권리운동본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대로 5 일대 인도에서 집회를 열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집회 장소는 같은 날 삼성전자 노조가 대규모 집회를 여는 곳 맞은편으로 잡혔다. 주주 측은 약 500만 주주가 결집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 반도체 공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과도한 요구에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이 단체에 참여한 한 주주는 삼성전자의 현재 위상은 임직원뿐 아니라 주주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를 경영진과 노동자만의 영역으로 둘 수 없다며, 삼성전자 주식 1주 이상을 가진 누구나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사 갈등과 주주가치 우려
삼성전자는 전날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공문을 보내 23일 집회 동안 안전보호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운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회사 측은 공문에서 노사 상생을 희망한다며, 임직원과 주변 주민에게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와 연간 영업이익의 15%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약 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제 아래 노조 요구액은 약 45조원 규모로 계산된다.
노조는 회사가 교섭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총파업 기간 손실 규모가 최대 3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이번 갈등은 생산 차질과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함께 키우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 hynix 주가가 급등하면서, 두 회사 임원들의 자사주 평가액이 빠르게 늘어난 흐름을 우리 매체가 앞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도 10억원 이상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 수가 크게 증가했고, 주가 상승이 경영진·대주주 지분 가치에 직접 반영되며 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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