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humb, 양자내성암호 도입 확대, 지갑·인증 체계 보안 강화

Bithumb, 양자내성암호 도입 확대, 지갑·인증 체계 보안 강화
양자 보안 강화 전략

양자컴퓨팅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취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투자도 선제 대응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Bithumb은 지갑 관리와 본인인증 시스템 전반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고객 자산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Bithumb이 6월 30일 업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도입을 결정, 지갑 관리와 인증 체계 보안 강화에 나선다.
  • Bithumb은 2월 보안기업 Aton과의 협력으로 PQC 기반 보안 솔루션을 도입, 전 단계 개인키 보호 및 접근 차단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 가상자산 업계는 양자내성암호 도입이 거래소 신뢰도와 보안 경쟁의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 선제적 도입 확산 가능성 높음.

지갑·인증 인프라 적용 추진

매일경제(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Bithumb은 30일 업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PQC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PQC는 연산 능력이 크게 높은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복합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암호체계로, 회사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Bithumb은 2월 보안기업 Aton과 체결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인프라 전반에 PQC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지갑 관리와 전체 본인인증 체계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자산 관리의 핵심인 개인키 보호를 위해 서비스 입력부터 인증, 전송, 저장에 이르는 전 보안 과정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ton의 사용자·기기 인증 및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을 Bithumb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고객 정보와 자산에 대한 접근 경로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 보호와 거래소 보안 경쟁

운영 측면에서는 해킹이나 침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상 거래 패턴을 즉시 탐지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기술적 방어와 운영 대응을 함께 고도화해 투자자 보호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Bithumb 관계자는 가상자산 해킹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미래 기술 환경 변화에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구축해 가장 신뢰받는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보관 지갑과 인증 체계가 거래소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양자내성암호 도입은 향후 보안 경쟁의 주요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양자컴퓨팅 상용화 논의가 빨라질수록 거래소들의 선제적 암호체계 전환 움직임도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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