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이 2분기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2nm를 포함한 첨단 공정 수주 확대와 AI 수요 확산이 맞물리면서 하반기 양산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 파운드리 2분기 첨단 공정 가동률 최대, 2nm 등 주요 고객사 수주 확대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전망.
- 1분기 전체 매출 133조8천700억원, DS 부문 영업이익 53조7천억원, HBM4와 SOCAMM2 동시 양산이 실적 견인.
- 2024년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 합산 110조원 돌파 예상, HBM4E 샘플 출하로 차세대 시장 점유율 확대 추진.
2분기 실적 개선과 2nm 양산 계획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따르면,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파운드리 실적이 전 분기 대비 둔화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에 첨단 공정 가동률이 최대 수준에 이르렀고, 주요 고객사 주문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석채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6세대 HBM4용 베이스 다이 등 첨단 공정 제품 주문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그는 1.4nm 공정이 일정에 맞춰 개발되고 있으며, 2nm에서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2세대 2nm 공정 기반의 신규 모바일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4nm에서는 메모리용 베이스 다이와 새로운 LPU 제품의 본격 양산도 추진한다.
DS 호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파운드리 반등 신호와 함께 삼성전자 DS 부문은 HBM 등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전사 실적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8천700억원, 영업이익 57조2천300억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DS 부문은 매출 81조7천억원, 영업이익 53조7천억원을 올렸다.회사는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의 동시 양산 출하를 실적 배경으로 제시했다. 또 내년용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 출하를 2분기 중 시작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DX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을 받는다. MX 부문은 Galaxy S26 글로벌 출시 효과로 매출 38조1천억원을 기록했지만, 모바일 DRAM과 NAND flash 가격 상승으로 DX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3조원에 그쳤고, VD와 DA 부문 영업이익도 수요 둔화와 중국 사업 부진으로 2천억원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기술 우위 유지를 위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11조3천억원이었고, 올해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를 합한 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1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설비투자 확대 기조는 우리 매체가 앞서 짚었던 핵심 이슈다. 당시 회사는 반도체 생산시설 중심으로 11조2천억원을 집행하고, 신규 팹·클린룸을 바탕으로 장비 투자를 늘려 연간 설비투자 약 40조원, R&D 포함 총 110조원 수준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메모리 성장성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강화하며 생산 인프라와 기술 개발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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