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기반 신약 개발사 D&D Pharmatech가 제3자 배정 방식의 2,265억원 규모 전환사채 납입을 마무리하며 후속 파이프라인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당초 계획을 웃도는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완료됐고, 회사는 섬유화 치료제와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D&D Pharmatech는 2,265억원, 1억6,500만달러 규모의 0% 이율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하며 목표 초과 자금 조달을 성사시켰다.
- 확보된 자금으로 섬유화 치료제 'TLY012'의 임상 시작을 내년 초로 앞당기고, ORALINK 플랫폼 신규 파이프라인 및 비만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 MASH 치료제 'DD01'의 48주 임상 2상 생검 결과를 5월 말 EASL Congress 2026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금 조달 조건과 개발 일정
SeDaily에 따르면, D&D Pharmatech는 화요일 2,265억원, 1억6,500만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사채에 대한 납입이 전액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설정됐으며, 투자자들이 인수한 전량에 대해 1년간 전매와 보통주 전환이 제한된다. 자금 조달은 DS Investment Partners가 주도했고, 국내 자산운용사들과 Weiss Asset Management, Tybourne Capital 등 해외 투자자들도 참여해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섬유화 치료제 'TLY012'를 포함한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연구개발을 앞당길 방침이다. TLY012의 간 섬유화 적응증 임상은 내년 초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ORALINK 플랫폼 기반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주요 파이프라인과 시장 기대
회사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48주 생검 결과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향후 기술이전이나 글로벌 사업 협력 논의의 핵심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료로 받아들여진다.이슬기 D&D Pharmatech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납입 완료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DD01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회사 성장성에 대한 시장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말 EASL Congress 2026에서 공개할 DD01의 긍정적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파트너링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 표면이자율·만기이자율 0%의 무이자 전환사채(CB) 발행이 확산되며, 임상 성과와 기술이전 기대가 큰 기업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특히 D&D Pharmatech가 2,265억원 규모의 0% CB를 단독 구조로 조달한 사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이자 수익보다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 차익과 임상 이벤트를 더 중시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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