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형 조선 3사가 하루에 1조5천억원 안팎의 신규 수주를 공개하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와 Hanwha Ocean은 각각 3척 계약을 따냈고, Samsung Heavy Industries는 LNG-FSRU 1기 수주를 확보했다.
하이라이트
-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은 KSS Line과 5,048억원 규모 VLGC 3척 계약 체결로 올해 수주 93억5천만달러, 목표치의 40.1% 달성.
- Hanwha Ocean은 아프리카 선주와 5,074억원 규모 VLAC 3척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18척, 32억달러 기록.
- Samsung Heavy Industries는 아시아 선주와 4,848억원 규모 LNG-FSRU 1기 계약 체결로, 올해 누적 수주 17척, 34억달러 확보.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 확대
SeDaily.com에 따르면,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은 KSS Line과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048억원이며, 선박은 HD Hyundai Heavy Industries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 계약을 포함해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은 올해 들어 총 86척, 93억5천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33억1천만달러의 40.1%에 해당한다.
Hanwha Ocean도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을 5,074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Hanwha Ocean의 암모니아 운반선 누적 수주는 10척으로 늘어난다.
Hanwha Ocean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면서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wha Ocean은 올해 VLCC 10척, LNG 운반선 4척, VLAC 3척, WTIV 1척 등 총 18척, 약 3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LNG 인프라 수요와 업계 실적 개선 기대
Samsung Heavy Industries도 아시아 선주로부터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LNG-FSRU 1기를 4,84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LNG-FSRU는 육상 터미널보다 건설 기간이 짧아 해상 LNG 터미널로 불리며, 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Samsung Heavy Industries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7척, 34억달러 규모의 일감을 쌓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LNG-FSRU 1기, LNG 운반선 6척,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2척, VLGC 2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 포함된다.
이번 수주 흐름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과 LNG 관련 해양 설비처럼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전반에서는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속도와 함께 장기 인도 물량 확대가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화오션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 수주와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계약 등 국내 조선사들의 대형 수주 소식을 정리해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암모니아 운반선 누적 수주 확대와 함께 LNG-FSRU 같은 에너지 인프라 설비 계약이 이어지며, 조선사들이 고부가가치·친환경 선종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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