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공급망 실사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ESG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 KOTRA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별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하이라이트
-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024년 유럽연합 CBAM, CSDDD 등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공급망 ESG 지원사업 신설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과제 해소, 인센티브 제공, 인증·설비 도입 등 후속 지원 계획이다.
- ESG 규제가 공급망 전체 거래 조건과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확대에 따라, KOTRA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수출기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As reported by Sedaily, KOTRA에 따르면, KOTRA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글로벌 ESG 규제 대응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CSDDD 등이 본격 시행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ESG 공동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며, 공급망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와 협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ESG 경영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새로 설계한 '공급망 ESG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대기업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ESG 경영 과제를 해소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KOTRA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심층 ESG 컨설팅 역량을 제공하고, 재단은 상생협력기금 조성, 설비 도입, 인증 취득 등 후속 지원을 맡는다.
공급망 규제 대응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이번 협력은 ESG 규제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거래 조건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을 반영한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중소·중견기업에는 규제 준수 능력이 해외 판로 유지와 신규 거래 확보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공급망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글로벌 ESG 규제가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경쟁력도 구축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KOTRA가 비수도권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대상 301곳을 확정하고, 40곳 이상을 직접 방문해 수출 현안과 대체시장 전략을 점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통해 U.S.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 지원을 확대한다는 점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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