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난주 마무리되면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민생입법 처리와 개혁 과제 추진을 위한 운영 청사진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 의장은 8월 말까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본회의 상정 법안의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라이트
- 조정식 국회의장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8월 말까지 처리하고, 모든 민생·개혁입법도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제시.
- AI, 반도체, 바이오, K-컬처 등 첨단산업 입법을 적기에 추진하고 '경제대도약위원회' 발족 등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추진.
- 국익외교자문위원회 출범과 외교안보전략센터 설립 계획을 통해 국익 중심의 의회외교 전략 및 체계 강화 방침 발표.
후반기 국회 운영 구상 발표
대한민국 국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정식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원 구성 지연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이제는 입법 속도를 높여 멈춰 있던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8월 말까지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과 앞으로 상임위 및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올라오는 법안도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조 의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여야 지도부와 만나 후반기 국회 운영 방향을 협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후반기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로 제시했으며, 대전환과 복합위기 속에서 국민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국회의 시대적 사명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후반기 국회 비전으로 국민주권, 민생효능, 미래도약, 국익외교의 네 축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주권 분야에서는 '국민주권의 날' 제정과 청원제도 활성화, 개헌 로드맵 마련을 언급했고, 민생효능 분야에서는 본회의 정례화와 '민생입법 처리주간', 민생법안협의체 가동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제·외교 과제와 제도 추진
미래도약 비전과 관련해 조 의장은 AI, 반도체, 바이오, K-컬처 등 첨단산업 관련 입법을 적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와 경제계 간 상시 협력체인 '경제대도약위원회' 발족도 추진 중이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또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과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 노력,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 균형발전 과제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외교 부문에서는 외교안보수석실과 국익외교자문위원회, 향후 설립할 외교안보전략센터를 중심으로 의회외교의 전략과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지난주 학계와 공공부문 외교안보 전문가 16명을 위촉해 국익외교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국회회담 제안은 서두르지 않되 인내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했고, 한국의 민주주의 경험을 'K-민주주의'로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최우선으로 하되 국정이 정쟁에 발목 잡혀 멈추는 일은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삶이 걸린 문제 앞에서는 국민의 이익을 기준으로 결단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의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조성 소식을 우리 매체가 앞서 전했습니다. AI·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성장기업에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재무 중심에서 미래가치 중심으로 심사 체계를 전환해 약 6개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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