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르면 10월부터 프리미엄, 스탠더드, 관리로 나뉘는 승강제 체계 도입을 앞두고 있다. 1820개 상장사가 한 시장에 섞여 있는 구조를 재편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기관투자가 자금 유입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하이라이트
- 코스닥 시장은 10월 프리미엄·스탠더드 등 3개 리그로 개편, 우량기업 약 100곳(전체의 5.5%)이 최상위 리그에 배치될 전망이다.
- 실적·성장성 미달 기업의 신속한 하향, 조건 충족 기업의 상향 배치가 핵심으로, 기준 완화 없이 엄격한 승강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 코스닥 장기 저평가·불신 해소와 연기금·기관자금 유입을 목표로, 시장 신뢰 회복 위한 제도 개혁이 미국 나스닥 모델 참고해 추진된다.
10월 시행 거론되는 승강제 개편
MK에 따르면 새 제도는 현재 코스닥 상장사를 세 개 리그로 구분하고,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상위와 하위 리그를 오가게 하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최상위인 프리미엄 리그에는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이 높은 우량 기업 약 100곳이 배치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는 전체 코스닥 상장사의 5.5% 수준이다. 제도 도입 과정에서 상당수 기업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편안의 핵심은 상장 이후 요건을 잃은 기업을 신속히 하위 리그로 내리고, 반대로 스탠더드 리그에서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빠르게 상향 이동시키는 데 있다. 강등이 지연되거나 예외가 허용되면 제도 자체의 신뢰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시장 신뢰 회복과 자금 유입 기대
이번 논의의 배경에는 코스닥이 장기간 저평가와 불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부실기업 퇴출이 늦어지며 누적된 결과 우량 기업까지 함께 불신을 받았고, 이 점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외면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비교 대상으로는 U.S. 나스닥의 3단계 시장 운영 방식이 거론된다. 나스닥은 Global Select Market, Global Market, Capital Market으로 시장을 나누고 수익성, 자본, 유동성 등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다. 상위 시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신속히 하위 시장으로 이동시키며, 이런 구조가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 자금을 끌어들이는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벤처업계에서는 스탠더드 소속 기업에 대한 낙인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시장 개혁의 목표가 신뢰 회복에 있는 만큼, 심사 기준을 완화하기보다 엄격한 기준과 빠른 승강 운영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7,00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자금 유입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속에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견인했으며, 급등 국면에서의 단기 과열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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