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흑자 전환에 중간배당 검토

S-Oil, 1분기 흑자 전환에 중간배당 검토
S-Oil 흑자·배당 검토

중동발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시차 효과로 S-Oil의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정유 부문의 견조한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가능성을 감안해 중간배당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Oil은 5~6월 원유 도입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며, 2분기에도 정유 부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국내 정유사들은 유류 가격 상한제로 3조원 이상의 손실을 봤으며, S-Oil은 정부 보상위원회를 통해 보전받을 계획이나 산정 기준은 미확정이다.
  • 울산 온산 샤힌 프로젝트는 4월 말 공정률 96.9%를 달성하였고, 6월 기계적 준공 및 연말 상업 가동 준비를 진행 중이다.

2분기 전망과 울산 샤힌 프로젝트

S-Oil은 정기보수로 줄었던 원유 도입 물량이 모회사 Aramco와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확보되면서 5월과 6월을 전후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고유가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보다 공급 차질의 영향이 더 커 2분기에도 정유 부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동 분쟁 종료 이후 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회사는 전쟁 종료 후 유가가 하락하면 수요가 정상화되고, 전쟁 기간 줄어든 재고를 다시 쌓기 위한 수요가 정제마진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유류 가격 상한제에 따른 손실 보전 문제도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S-Oil을 포함한 국내 정유사들이 국제 유가를 국내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3조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회사는 정부 보상위원회를 통해 보전받을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산정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상 금액이 확정되면 해당 금액을 실적에 반영할 방침이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는 4월 말 기준 공정률 96.9%를 기록하고 있다. S-Oil은 6월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 가동 준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S-Oil의 1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2~3분기에는 유가 상한과 수요 둔화로 실적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제마진의 견조함, 공식판매가격 정상화 여부, 그리고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출범이 중장기 반등의 핵심 조건으로 함께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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