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40주년 맞아 글로벌 확장 추진,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 목표

농심, 신라면 40주년 맞아 글로벌 확장 추진,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 목표
농심, 글로벌 도약 선언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농심이 해외 사업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축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내놓았다. 회사는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과 해외 매출 비중 60%를 목표로 라면, 스낵,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하이라이트

  • 농심은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을 목표로 글로벌 면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 이달 18일 한국과 일본에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출시하고, 내달엔 봉지면 및 해외 수출 확대와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 농심은 올해 4분기 부산 녹산공장 수출시설 완공, 다음 달 모스크바 판매법인 설립 등으로 지역별 생산과 유통망을 강화한다.

신라면 로제 출시와 해외 확장 전략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농심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을 공개하고 글로벌 종합 면식품 기업으로의 전환 계획을 밝혔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유탕면 중심 사업에서 비유탕면과 볶음면을 포함한 면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하고, 스낵 수출과 건강기능식품 같은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달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신제품 '신라면 로제' 용기면을 먼저 출시한다. 이 제품은 토마토와 크림에 고추장과 신라면의 매운맛을 결합한 형태이며, 다음 달에는 봉지면도 선보이고 이후 해외 현지 생산과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인 aespa와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삿포로와 하얼빈의 해외 겨울축제와 연계한 '한강라면' 체험 마케팅도 운영하며, 페루, 일본, 베트남, U.S.에서 선보였던 체험형 매장 '신라면 분식'은 다음 달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다.

스낵 유통 확대와 지역별 생산 거점 강화

농심은 스낵 부문에서 새우깡, 양파링 등 기존 주력 제품에 더해 신규 스낵을 U.S. 내 Walmart와 Costco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녹산공장의 수출 전용 생산시설도 올해 4분기 완공할 예정이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 이후 국내 라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425억개를 넘었고, 누적 매출은 업계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로 글로벌 라면 시장 상위 5위권에 올라 있다.

농심은 U.S. 로스앤젤레스와 중국 상하이, 칭다오, 선양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모스크바에 판매법인 'Nongshim Russia'를 설립해 유럽과 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앞서 우리 매체는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해외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U.S.·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확대와 유통 채널 확장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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