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K 인수 이후 최대주주 체제가 굳어진 Saea Mechanics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넘어 방산과 로봇 부품 분야까지 인수합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속에 ESS와 EV 부품으로 매출 다변화를 이뤘으며, 추가 M&A를 통해 제조 가치사슬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Saea Mechanics 대표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동종업체 우선 인수 검토와 함께 방산·로봇 부품 제조사 M&A 가능성도 밝혔다.
- 2023년 Saea Mechanics 매출 858억원 중 443억원이 신규사업(ESS, EV)에서 발생, LG Energy Solution이 주요 고객사다.
- 회사는 M&A로 기존 알루미늄 주조 사업을 소형~대형 제조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제조 가치사슬 전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수 전략과 확장 방향
Seoul Economic Daily와의 인터뷰에서 이성욱 Saea Mechanics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M&A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동종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업 인수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Saea Mechanics는 알루미늄 주조 전문 기업이다. 2020년 중견 제조사 HPK는 사모펀드 Keystone Partners와 컨소시엄을 꾸려 회사를 인수했다. 2022년 기업공개 이후 재무적투자자였던 Keystone Partners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재는 전략적투자자인 HPK가 단독 최대주주다. 대우증권과 KB증권 출신의 M&A 전문가인 이 대표는 HPK 미래전략실을 거쳐 2024년 Saea Mechanics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축적한 주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종 업체를 인수할 경우 통합 작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조달·생산·영업 전반에서 규모의 경제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보다 큰 폭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방산과 로봇 부품 제조사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매출 다변화와 제조 가치사슬 확대
Saea Mechanics의 주력 제품군은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EV와 ESS 부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858억원 가운데 약 절반인 443억원이 ESS와 EV 등 신규 사업에서 발생했고, 주요 고객사는 LG Energy Solution이다.이 대표는 E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ESS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에 나선 결과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회사는 현재의 알루미늄 주조 중심 사업을 M&A를 통해 소형, 중형, 대형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제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산업용 부품 기업 인수도 병행해 제조 가치사슬 전반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의 이전 분석에서는 LG Energy Solution(373220)의 주가가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매도 압력을 받는 가운데서도 중·장기 이동평균선 위에서는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모멘텀 지표가 혼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향후 5거래일 가격 범위를 425,000원~445,000원으로 제시하며 박스권 조정 또는 완만한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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