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card·Goweid, 한국 기업 지출관리 서비스 출시 추진

Mastercard·Goweid, 한국 기업 지출관리 서비스 출시 추진
기업 지출관리 혁신

국내 기업 지출관리 시장에 결제 이전 단계에서 사용처와 한도를 통제하는 사전통제 결제 방식이 처음 도입된다. Mastercard와 국내 B2B 핀테크 기업 Goweid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Virtual Card Numbers, VCN 기반 기업 지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Mastercard와 Goweid가 BPC 기술을 적용해 1회성 가상카드 번호 발급 기반의 VCN 기업 지출관리 서비스를 한국에 처음 도입한다.
  • ERP 연동과 실시간 대시보드 제공으로 결제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한도 조정, 사용 중지 등 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 Goweid는 올해 하반기 기존 고객사부터 도입 후 대기업까지 확장하고, 2027년까지 VCN과 실물카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VCN 기반 서비스 도입 계획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Mastercard의 기업 결제 통제 기술인 Business Payment Control, BPC를 적용해 거래 목적에 맞춘 1회성 가상카드 번호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지정 가맹점, 사용 기간, 결제 한도 등을 결제 전에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VCN 기반 사전통제형 기업 지출관리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를 들어 특정 SaaS 서비스에 대해서만 이번 달 말까지 월 10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를 설정할 수 있다. 기존처럼 임직원이 법인카드를 사용한 뒤 영수증과 거래 내역을 사후 정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회사 정책에 맞지 않거나 예산을 초과하는 결제를 거래 시점에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재무 부서의 운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 시점에 프로젝트명과 부서 정보를 자동으로 태깅할 수 있어 회계 처리와 비용 정산이 단순해지고, 승인, 취소, 정산 기록은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RP 연동을 통해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이미 발급된 가상카드의 한도 조정이나 사용 중지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다국가 결제 수요 업종 공략

두 회사는 우선 다국가 결제 수요가 크고 비용 관리가 복잡한 업종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디지털 광고 캠페인 비용 관리, 출장 및 숙박 예약 결제, 해외 SaaS 구독 관리, 글로벌 유통 거래 통제 등이 핵심 적용 분야로 제시된다.

이원웅 Mastercard 기업카드 담당 전무는 한국이 전 세계 기업카드 사용 규모 4위이지만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항기 Goweid 대표는 가상카드와 실물카드를 아우르는 지출관리 인프라로 확장해 기업이 데이터와 정책 기반으로 비용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weid는 올해 하반기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도입한 뒤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는 VCN과 실물카드를 통합한 종합 기업 지출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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