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채무자 지원 위한 통합 AI 플랫폼 구축 추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자 지원 위한 통합 AI 플랫폼 구축 추진
AI로 채무 지원 혁신

신용회복위원회가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 RAG 기술을 바탕으로 채무 상담과 내부 업무를 고도화하는 통합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분석 모델과 폐쇄망 인프라를 함께 도입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취약 차주의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하이라이트

  • 신용회복위원회는 최대 63억원 예산으로 7개월간 채무자 지원 통합 AI 플랫폼 구축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생성형 AI 상담 지원, STT콜센터 기능, AI 기반 고객 분석 모델 등 데이터·AI 중심 채무자 지원 체계 고도화가 포함된다.
  •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폐쇄망 환경, 개인정보 마스킹, 접근통제, AI 윤리·보안 가이드라인 등 강화된 보안 및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630억원대 사업 추진과 구축 범위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위원회 통합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사전 기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예산은 최대 63억원이며, 구축 기간은 약 7개월로 계획돼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공공부문 AI 전환, AX 기조와 맞물려 추진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디지털 기반 종합 채무자 지원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모델 구축, AI 인프라 개발, AI 조직 역량과 거버넌스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핵심 기능으로는 채무조정 규정, 상담 사례, 내부 지침을 학습한 위원회 특화 생성형 AI가 포함된다. 이 시스템은 상담 직원이 방대한 규정집을 직접 찾지 않아도 관련 근거 문서를 찾아 답변을 제시하도록 설계된다.

콜센터에는 실시간 음성 문자 변환, STT 기반 상담 지원 기능도 도입된다.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 규정과 상담 스크립트를 제시함으로써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지던 상담 편차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와 보안 통제 강화

신용회복위원회는 AI 기반 고객 분석 모델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다음 회차 상환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 최적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모델, 소액대출 이용자의 연체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 등을 개발해 단순 통계 분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온프레미스, 폐쇄망 환경에서 운영된다.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다루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마스킹 기능, 문서 접근통제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오남용 등 AI 관련 윤리 및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AI를 통해 내부 업무 효율과 상담 품질을 높이고 더 빠른 채무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 반복 업무 경감을 넘어 일반 서민과 취약 차주 지원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청년·중저신용자 대상 포용금융 확대 계획을 우리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금융은 5월 말 ‘우리 WON Dream 대환대출’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공개해 지원 채널과 접근성을 넓히고, 새희망홀씨 공급 및 대출금리 상한 적용 등을 통해 차주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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