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6조원대 순매도에 급락

코스피, 외국인 6조원대 순매도에 급락
코스피 급락 원인 분석

국내 증시는 19일 U.S. 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환율 부담이 겹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7,140선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3% 넘게 하락한 7,271.66에 마감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외국인 6조2,852억원 순매도 및 U.S. 국채 금리 급등 영향으로 3.25% 하락한 7,271.66에 마감했다.
  • 업종별로 기계·장비 6.04%, 건설 4.72%, 증권 4.75% 등 대형주 및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원 상승한 1,507.8원에 마감하며 환율 부담이 시장에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금리, 유가, 환율 부담 속 매도 확대

MK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하락은 U.S. 국채 금리 급등과 고유가, 원달러 환율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4.38포인트, 3.25% 내린 7,271.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2% 하락한 7,425로 출발한 뒤 장중 7,140선까지 밀렸고,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삼성전자 노사 협상 기대가 낙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유가 국면에서 U.S.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각각 4.6%, 5.1%대에 머물며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켰고, 금융투자의 순매도 전환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한계선에 도달하면서 시장 대응의 난도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주 약세 확산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3시35분 기준 외국인은 6조2,85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6,301억원, 5,264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다. 전기·가스는 3.20%, 보험은 0.17% 상승했지만 기계·장비는 6.04%, 건설은 4.72%, 증권은 4.75%, 유통은 3.18%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4.81%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6%, 5.16% 내렸다. SK스퀘어,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삼성생명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73포인트, 2.41% 오른 1,084.3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부진했다. 알테오젠만 강세로 분류됐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HLB, ABL바이오는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오른 달러당 1,507.8원에 거래됐다.

우리 매체는 앞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가 7,300선 아래로 급락하고, 9거래일 누적 순매도 규모가 42조원대로 불어났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반도체·자동차 등 대형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등 방산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엔비디아 실적 및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과가 단기 변수로 거론됐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