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잎담배 재배 농가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KT&G가 올해 국내산 잎담배 매입단가를 올린다. 이에 따라 국내산 잎담배 매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22억원 늘어나 약 8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KT&G는 2024년 국내산 잎담배 매입에 지난해보다 22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매입단가를 인상한다.
- KT&G는 Tobacco Production Stabilization Foundation을 통해 4억원의 농가 복지지원금을 지급, 약 750명의 건강검진비와 장학금에 사용한다.
- 국내산 잎담배 전량 매입과 매입 규모 확대가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 판로 확보,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입단가 인상과 복지 지원 집행
Sedaily에 따르면 KT&G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높은 인건비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잎담배 매입단가를 인상한다. KT&G는 2022년 이후 매년 국내산 잎담배를 100% 매입해 왔으며, 올해는 국내산 잎담배 조달에 지난해보다 22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전날 Tobacco Production Stabilization Foundation을 통해 National Federation of Leaf Tobacco Producers Cooperatives에 국내 잎담배 농가 복지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금은 잎담배 재배 농민 약 75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에 쓰일 예정이다.
KT&G는 2013년부터 14년 연속으로 건강검진비와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수혜자는 약 1만6,500명에 이른다. 정성헌 KT&G 원료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높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내산 잎담배 매입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재배 농가와 조달 안정성 영향
이번 조치는 원가 부담이 커진 국내 잎담배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T&G가 국내산 물량을 전량 매입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매입 규모까지 확대함에 따라 재배 농가의 판로 안정성과 현금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회사는 앞으로도 핵심 협력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담배 원료 조달 측면에서는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농가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이 공급망 안정성과 지역 농업 지원을 함께 겨냥한 행보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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