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추가 인수로 디지털 금융 확대 추진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추가 인수로 디지털 금융 확대 추진
디지털 금융 확장 가속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디지털 자산 사업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두나무 보유 지분은 5.94%에서 9.84%로 높아지며, 가상자산 연계 서비스와 사업 시너지 확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한화투자증권은 6월 20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두나무 지분 3.90%(136만1,050주)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 결정.
  • 이번 거래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되며, 디지털자산 밸류체인 강화 계획.
  •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하나은행 및 한화투자증권에 두나무 주식 총 364만5,000주를 매각, 2022년 보유분 대부분 처분 완료.

두나무 지분 확대와 투자 배경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 지분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Maeil Business Newspaper가 밝혔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결제,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운영자로 영향력을 계속 넓히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와 밸류체인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매각 흐름

이번 지분 매입은 증권사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가상자산 플랫폼과의 연결 고리를 더 굵게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두나무의 사업 영역이 거래 지원을 넘어 제도권 연계 가능성이 있는 인프라 기능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판단이 투자 논리의 배경으로 제시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앞서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를 하나은행에 1조3,3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이번 매각까지 포함해 총 364만5,000주를 처분하며, 2022년 카카오로부터 현물로 받은 369만주 대부분의 매각을 마무리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하반기 인공지능(AI) 수익화와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을 다뤘습니다. 특히 네이버 파이낸셜과 Dunamu의 포괄적 주식교환(사실상 통합) 일정이 입법 지연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규제 변수로 조정됐고, 동시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Dunamu 지분이 금융권에 매각되며 거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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