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기업, 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 논의

한국·베트남 기업, 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 논의
한-베트남 협력 확대

한국과 베트남의 정상외교를 배경으로 양국 기업 간 투자와 사업 연계를 넓히려는 논의가 호찌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산업과 공급망,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이 양국의 공동 성장과 민간 투자 확대를 이끌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하이라이트

  • 20일 호찌민에서 열린 매일경제 글로벌포럼에서 VCCI 회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지역·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 확대를 언급했다.
  • 300여 명의 양국 정·재계 리더가 첨단산업, AI, 디지털 전환 등 분야 협력 강화와 베트남 투자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베트남 정부는 생산·연구 클러스터 및 혁신센터 조성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첨단산업·공급망 기반 확대 기대를 높였다.

호찌민 포럼에서 협력 의제 구체화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 호 시 훙은 20일 베트남 호찌민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글로벌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이 사업과 투자 연결 기회를 넓히고, 한국 기업들의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포럼이 양국 정상들이 확인한 협력 약속을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 국가 도약을 향해 함께 전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양측이 첨단산업과 공급망,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에 논의를 집중했다. 행사에는 양국의 정·재계 리더 300여 명이 참석해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호 시 훙 회장은 양국이 첨단산업과 기술, 지속가능한 투자, 혁신, 디지털 전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VCCI도 지방정부와 함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전환과 투자 생태계 확장 기대

베트남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AI를 포함한 과학기술과 혁신이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의 응우옌 안 뚜언 부청장은 한국 기업들을 "가족"에 비유하며 베트남을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프로젝트 유치를 넘어 양국 기업이 첨단기술 분야에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산·연구 클러스터와 혁신센터를 조성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논의는 정상외교를 바탕으로 높아진 경제협력 기대를 민간 부문의 투자와 교류 확대로 연결하려는 흐름과 맞물린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내 사업 기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대응에도 추가적인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저희는 앞서 KOTRA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조 AI 및 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Innovation Day’와 ‘K-Consumer Goods Showcase and Live Commerce’ 행사를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보도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스마트 제조 정책과 AI·로봇 투자 수요 확대가 한국 기업의 수출·협력 기회를 키우고 있으며, 상담·투자 피칭과 AI 기반 라이브커머스 등 실무형 지원이 강화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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