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현대차 로봇 밸류체인 ETF 출시 추진

삼성자산운용, 현대차 로봇 밸류체인 ETF 출시 추진
로봇 ETF 경쟁 본격화

로봇 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새로운 투자 테마로 부상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들은 현대차그룹 중심 전략과 중국 공급망 중심 전략으로 갈리며 휴머노이드 투자 방향을 놓고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자산운용은 7월 'KODEX 현대차 로보틱스 밸류체인 TOP3 Plus' ETF를 상장해 현대차그룹 내 계열사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 TIMEFOLIO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산업액티브 ETF는 중국 로봇 부품 기업 비중을 46%로 편입해 Tesla 공급망 수혜에 초점을 맞췄다.
  • 하반기 Tesla 옵티머스 Gen3 양산, 현대차 로봇 교육센터 개소, U.S. 로봇 산업 정책 등으로 로봇주가 실적 기반 투자 섹터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집중 전략과 중국 공급망 편입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다음 달 'KODEX 현대차 로보틱스 밸류체인 TOP3 Plus'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내 기업들을 대거 담는 전략을 택했고, 부품, 제조, 완성 로봇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계열사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대차그룹은 U.S. 로봇 개발 및 제조 기업 Boston Dynamics 지분을 계열사 기준 9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인공지능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Nvidia, Google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어 기존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휴머노이드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TIMEFOLIO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산업액티브'를 통해 중국 로봇 공급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상품은 Ubitech, Cambricon, Giga Devices 등 중국 기업 비중을 46%로 편입하며 Tesla 공급망 수혜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Tesla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부품 가운데 중국산 비중은 약 70%로 알려져 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정부 보조금과 자체 부품 생태계를 기반으로 빠른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Unitree Robotics는 올해 판매량 5,500대로 세계 1위에 올랐고 상하이 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초기 시장, 부품주 가시성 주목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산업이 아직 양산 초기 단계인 만큼 완성 로봇보다 감속기, 액추에이터, AI 칩 같은 핵심 부품 기업의 실적 가시성이 더 빠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ETF 운용사들도 완성차 그룹 중심 수직계열화와 중국 부품 공급망 중심 전략 사이에서 서로 다른 투자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로봇 산업의 동력으로 하반기 Tesla 옵티머스 Gen3 양산, 현대차그룹의 로봇 교육센터 RMAC 개소, U.S.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을 꼽았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기대 성장 업종에 머물렀던 로봇 산업이 앞으로 실적 기반 투자 섹터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우리 매체는 현대차(005380)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견조하게 움직이며 단기적으로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기술적 분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분석에서는 638,000원을 핵심 지지선으로, 640,000원~678,000원 구간을 단기 변동 범위로 제시하며 돌파 시 추가 상승, 이탈 시 조정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