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화점 매출, 명품·패션 수요에 4월 두 자릿수 증가

한국 백화점 매출, 명품·패션 수요에 4월 두 자릿수 증가
백화점 매출 두 자릿수↑

한국 주요 유통업체의 4월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늘어난 가운데 백화점이 명품과 패션 수요를 바탕으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은 60%를 넘어 오프라인을 크게 앞질렀고, 대형마트와 SSM은 소비 둔화와 온라인 전환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4월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6.7%, 온라인 7.5% 증가를 기록했다.
  • 백화점 매출은 21.7% 급증하며 명품, 패션의류 등 전 상품군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여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온라인 매출 비중은 60.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식품, 가전, 패션, 서비스 등에서 고른 성장과 K-뷰티 화장품 호조가 두드러졌다.

4월 유통 채널별 매출 흐름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출은 6.7%, 온라인 매출은 7.5% 늘면서 두 채널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업태 가운데서는 백화점과 편의점이 증가 폭을 이끌고 있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7% 급증하고 있으며, 외국산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패션의류, 잡화, 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

편의점 매출은 3.3% 증가하고 있다. 이른 더위 영향으로 음료 등 가공식품 판매가 늘었고, 간편식과 생활용품을 포함한 대부분 품목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비중 확대와 업태별 격차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6.6%, SSM 매출은 6.9% 각각 감소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의 소비 이동과 핵심 식품 부문 부진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태별 비중에서는 온라인이 전체 매출의 60.3%를 차지하며 오프라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온라인 비중은 3월 처음 60%를 넘은 뒤 추가로 높아지고 있으며, 식품, 가전, 패션, 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K-뷰티 확산을 배경으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심리가 기준선을 웃도는 등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비제조업은 부진이 이어졌고, 수출 기대가 살아나는 한편 공급망 불안과 노사 갈등 등 리스크로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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