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 K-뷰티 잇는 성장 산업으로 부상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 K-뷰티 잇는 성장 산업으로 부상
K-건기식 수출 급성장

웰니스 소비가 확산되면서 제약사와 식품사, 뷰티 기업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을 늘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인 데다 U.S. 시장 성장세가 가팔라 업계에서는 K-건강기능식품의 해외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올해 1~4월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억4,92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 U.S.향 64.9% 급증.
  • Kolmar BNH 1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189% 증가, Cosmax NBT 1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1,044% 늘어 ODM 실적 개선.
  • CJ CheilJedang, Amorepacific 등 식품·뷰티 대기업과 유통채널 신규 진입 확대, 시장 성장세 및 해외 바이어 관심 가속.

수출 증가와 ODM 실적 개선

SeDaily.com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억4,92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도 9억6,122만달러로 1년 전보다 6.7% 늘어난다.

특히 U.S. 수요 확대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U.S. 수출은 9,861만달러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4,748만달러로 64.9% 급증한다. 같은 기간 터키는 93.8%, 멕시코는 83.6%, 홍콩은 53.1%, 인도네시아는 46.4%, 독일은 33% 각각 증가한다.

해외 수요 확대는 국내 ODM 기업 실적에도 반영된다. Kolmar BNH의 1분기 연결 매출은 1,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189% 급증한다. Cosmax NBT도 1분기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각각 29%, 1,044% 늘어난다.

식품·뷰티업계 진입 확대와 시장 파장

시장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넘어 제약사, 식품사, 뷰티 기업, 유통채널까지 신규 진입이 이어지는 점이 꼽힌다. 현재 CJ CheilJedang, Dongwon F&B, Pulmuone, Nongshim, Binggrae, Maeil Dairies, Ildong Foodis 등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뷰티 업계에서는 Amorepacific, LG Household & Health Care, Clio가 이너뷰티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고, Olive Young도 'Olive Better' 출시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유통 채널도 다양해지면서 CU와 Daiso 같은 편의점과 생활용품 채널이 건강기능식품 전용 코너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홍삼이나 백수오, 헤모힘 같은 국내 특화 원료와 개별인정형 제품 중심이었다고 진단한다. 최근에는 Olive Young을 찾는 U.S. 바이어들이 화장품 다음 주자로 건강기능식품을 언급하며 추천 제품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해외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의 반도체·IT 수출 회복 전망과 성장률 상향 배경을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행은 수출 개선이 올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재정 보강과 자산시장 흐름,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같은 변수들이 성장 경로에 함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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