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성장 경로에서 반도체와 IT 수출 회복세가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뒤 열린 28일 기자설명회에서 현상윤 총재는 수출, 추가경정예산, 증시 강세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 현상윤 한국은행 총재는 반도체 및 IT 수출 확대로 올해 성장률이 0.7%포인트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조가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 중동 지역 불확실성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추는 주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률 변수와 통화정책 판단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상윤 한국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업황과 정보기술, IT 수출 확대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본다.
현 총재는 28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한 뒤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조도 소비와 투자 증가를 통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는 수출 회복과 내수 보완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판단을 보여준다.
중동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파장
다만 현 총재는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추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이에 따라 한국 경제는 반도체와 IT 수출 개선, 재정 보강, 자산시장 강세라는 상방 요인과 대외 지정학 위험이라는 하방 요인이 동시에 맞서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제시된 이번 발언은 향후 한국의 성장 흐름이 수출 회복 지속성과 외부 불확실성의 확대 여부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한국은행이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1분기 성장률 개선을 반영해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6%로 상향한 배경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수출 회복이 내년 성장률 전망 상향(1.8%→2.1%)과 제조업 전반의 업황 기대, 시장 심리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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