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 등 성장 업종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초과 수익을 겨냥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다. 이 상품은 시가총액 비중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유망 산업과 핵심 종목을 선별해 편입하는 전략을 앞세운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월 13일 TIGER KOSDAQ Active ETF를 상장하며 AI·반도체 등 성장 산업 비중을 높인 액티브 전략을 도입한다.
- ETF는 60~90개 종목으로 분산 투자하며 산업 변화와 실적 전망에 따라 비중을 조정해 KOSDAQ 150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 글로벌 Big Tech의 AI 투자 확대와 메가 IPO, 공급망 재편 수혜로 코스닥 성장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하반기부터 기대된다.
상장 일정과 운용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수요일 웨비나를 열고 목요일 신규 상장 예정인 TIGER KOSDAQ Active ETF의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시장이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ETF는 KOSDAQ 150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지만, 단순히 시가총액 비중을 추종하지 않고 고성장 업종과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채택한다. 편입 종목 수는 60~90개 수준으로 분산하고, 산업 변화와 실적 전망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와 반도체 등 핵심 성장 산업의 비중을 높이는 한편 특정 종목 쏠림 위험은 낮춘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코스닥 시장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적 개선, SpaceX와 OpenAI 같은 글로벌 메가 IPO에 따른 신산업 재평가, 중국 외 공급망 재편 수혜를 제시한다. 이 같은 동력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겹치며 코스닥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수요와 신산업 재평가 기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Big Tech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수요를 키우고 있다고 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전 밸류체인에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과거 투자 공백 여파로 공급 부족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대형 기술기업의 IPO도 코스닥에 우호적인 변수로 제시된다. 글로벌 메가 IPO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이에 연계된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정부의 신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AI, 방산, 로봇, 자율주행, 의료 AI, 우주 산업과 공급망 재편 수혜 기업, 구조조정을 거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까지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3본부장은 최근 코스닥 지수가 부진하지만 여전히 좋은 투자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고 말한다. 그는 기존 대형 코스닥 액티브 ETF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규모로 시작해 종목 수를 압축하고, 급격한 시장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 운용자산 4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과 U.S.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TIGER ETF의 운용자산 증가와 함께 AI·반도체 및 우주 테마 상품으로 투자자 수요를 흡수하는 흐름도 짚었습니다. 이는 이번 TIGER KOSDAQ Active ETF가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액티브하게 초과 성과를 추구하겠다는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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