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재확인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재확인
기준금리 추가 인상 되나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와 환율, 부동산 시장 흐름이 통화 긴축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런 여건이 기준금리 조정의 제약을 줄이고 있으며, 정책 판단 여지가 더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일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견조한 성장세에 근거해 재확인했다.
  • 2024년 1분기 한국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6%, 실질 GDI는 12.3% 증가하며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 주요지표인 주택가격, 가계부채, 환율이 모두 같은 방향을 보여 통화정책 운용 여지가 크게 확대됐다고 신 총재가 언급했다.

성장과 물가 여건이 긴축 뒷받침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 정책대담에서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와 만나 한국의 견조한 성장세를 근거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다시 강조했다.

신 총재는 한국의 성장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통화정책 조정에는 장애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3.6%, 실질 국내총소득 GDI가 12.3%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통상적으로 교역조건을 악화시켜 GDI 증가세를 GDP보다 둔화시키지만, 이번에는 반도체 수출이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흐름과 산출갭이 플러스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가 강할수록 정책 딜레마는 줄어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환율 등 주요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통화정책 운영 여지가 훨씬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와 성장, 환율, 부동산을 보면 가야 할 방향이 비교적 명확하다고 밝힌 매파적 기조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2026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상쇄하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1분기 GDP 3.6%·GDI 12.3% 증가와 산출갭 플러스 전환 전망, 주택가격·가계부채·환율 등 지표의 방향성이 함께 언급되며 긴축 기조를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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