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otec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내성 극복 항암제 중심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U.S. 제약사 Agios Pharmaceuticals와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계약을 맺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2,5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6억6,500만달러이며,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 로열티도 지급된다.
하이라이트
- Oscotec, Agios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evidoplenib'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2,500만달러·총 계약 최대 6억6,500만달러 규모.
- Sevidoplenib,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2상 임상 종료 후 안전성·내약성·유효성에서 경쟁력 입증.
- Oscotec, 이번 계약으로 단기 현금유입 확보 및 'OCT-598' 등 내성 극복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 집중 전략을 가속화.
세비도플레닙 계약 구조와 개발 현황
Seoul Economic Daily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cevidoplenib'에 대해 Agios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은 2,500만달러이며, 개발,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6억6,500만달러다.
세비도플레닙은 Oscotec와 자회사 Genosco가 공동 발굴하고 개발한 물질로, B세포와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에서 과발현되는 SYK를 억제해 염증 반응을 차단한다. Oscotec는 면역혈소판감소증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을 마친 상태이며, 2023년에 종료된 면역혈소판감소증 2상에서는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물질은 2024년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로부터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도 받았다.
계약에 따라 Agios로부터 받는 선급금과 마일스톤, 기타 기술료는 Oscotec와 Genosco가 각각 75%, 25% 비율로 나눠 갖는다. Agios는 희귀 혈액질환 분야에 특화한 글로벌 신약개발사로, 성인 지중해빈혈 치료제 'Mitapivat'의 개발과 허가를 이끌었고 겸상적혈구질환 치료제 'Tebapivat'도 개발 중이다.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 집중 전략
이번 계약은 Oscotec가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중장기 핵심 분야로 정한 내성 극복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회사는 앞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Leclaza를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고, 지난해에는 Adel과 공동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1'을 Sanofi에 이전했다.Oscotec는 최근 내성 극복 항암제를 핵심 연구개발 분야로 지정하고 'OCT-598'의 1상을 개시했으며, 연구소 내에 내성 극복 항암 플랫폼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Foundation Technology Team'도 신설한다. 윤태영 Oscotec 대표는 세비도플레닙 2상 종료 후 여러 기업과 논의를 진행했지만 희귀 혈액질환 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Agios가 후보물질 가치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힌다. 이어 Agios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비도플레닙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전 세계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신약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상장사들이 대형 계약과 기술이전 등 주요 공시를 잇달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한미약품의 Eli Lilly 대상 기술이전 계약과 HD한국조선해양의 대규모 선박 수주가 핵심 사례로 부각됐고, 업종 전반에서 계약이 중장기 성장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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