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Co, 반도체 세정·코팅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

KoMiCo, 반도체 세정·코팅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
KoMiCo 글로벌 도약

반도체 장비 유지 공정이 수율과 직결되면서 세정·코팅 전문업체 KoMiCo의 사업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웨이퍼 공정이 이뤄지는 챔버 부품의 세정과 코팅을 맡아 부품 수명을 늘리고 반도체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고 설명한다.

하이라이트

  • KoMiCo 제공하는 반도체 챔버 부품 세정·코팅 서비스는 최대 120일 소요되는 제조 TAT 단축과 수율 개선에 기여한다.
  • 세정·코팅 방식 확산으로 챔버 부품 수명 연장이 가능해지며 교체 비용 절감과 함께 설비 안정적 운영이 강조되고 있다.
  • KoMiCo는 경기 안성시 거점과 모든 반도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통해 삼성전자·SK hynix 등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 중이다.

반도체 챔버 관리 사업 구조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KoMiCo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공정이 진행되는 챔버 부품을 세정하고 코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생산은 약 700개 공정을 거치며, 처음부터 끝까지의 제조 시간, 즉 TAT가 최대 120일까지 걸릴 수 있는 만큼 장비 상태 관리가 생산성과 수율에 큰 영향을 준다.

과거에는 챔버 부품이 마모되면 교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부품을 주기적으로 세정하고 코팅해 사용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 과정은 장비 부품에 쌓이는 미세 오염물질과 화학 잔여물을 제거하면서도 부품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초 소재 상태를 최대한 원래에 가깝게 복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KoMiCo는 이러한 세정·코팅 공정이 챔버 부품의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반도체 수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다. 반도체를 피자에 비유하면, 이 회사는 오븐 안에서 피자를 받치는 돌판을 닦는 역할에 해당해 생산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후방 공정 전문업체로 평가된다.

국내 거점과 고객 확장성

KoMiCo는 SK hynix의 전신인 현대전자 출신 전선규 회장이 1996년 설립했다. 회사는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거점과 가까운 경기 안성시에 기반을 두고 공장에서 반출된 챔버 부품을 세정·코팅한 뒤 고객사에 다시 공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같은 사업 구조는 특정 칩 업체에 한정되지 않고 반도체를 생산하는 거의 모든 회사를 잠재 고객으로 둘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크다. 최근 Samsung Electronics의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 진입과 SK hynix의 기업가치 확대가 투자자 관심을 끄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장비 유지와 수율 개선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군에도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로 재유입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변수로 투자심리가 흔들렸지만, 반도체 사이클 장기화 기대가 여전히 시장의 핵심 요인으로 남아 종목별 수급이 엇갈렸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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