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캐럴턴에 있는 TMC의 현지 공장이 AI 데이터센터와 FTTH용 광케이블 수요 확대에 맞춰 24시간 가동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이 법인은 월평균 2,500km를 생산하며, 추가 수주와 미국 우대정책을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TMC U.S. 공장은 AI 데이터센터 및 FTTH 수요 급증에 대응해 최대 생산능력 확대와 텍사스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 TMC 미국 생산법인은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하며 월 매출 12억~13억원, 연간 140억~15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최근 11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미국 내 중국산 광케이블 배제와 정부 우대정책, BEAD 425억달러 보조금 덕분에 TMC는 BABA 승인 후 대형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텍사스 공장 가동 확대와 수주 증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TMC U.S. 공장은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야 2교대로 사실상 상시 가동하고 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용 케이블과 가정용 광통신망, FTTH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황광섭 TMC 미국 법인장은 고객들로부터 납기 문의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며 최대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Amphenol 등 현지 전력부품 파트너를 통해 Oracle, Verizon 같은 주요 통신사에 공급되고 있다.
국내 TMC가 300만달러를 투자해 세운 미국 생산법인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월 매출은 12억~13억원, 연간 기준으로는 140억~150억원 규모로 제시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케이블 110억원 규모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총 2만5,000km 물량으로,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와 스위치 간 고속 데이터 전송에 쓰이는 제품이며 10개월치 생산물량을 한 번에 확보한 셈이다.
미국 우대정책과 공공시장 진출 기대
회사 측은 미국 내 FTTH 보급률이 낮은 지역이 아직 많고, AI 데이터센터 케이블 수요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증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송현홀딩스 미래전략본부의 이흥연 본부장은 댈러스 공장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정부의 자국 우대정책도 사업 환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산 광케이블이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되면서 미국에서 생산하고 미국인을 고용하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으며, 멕시코산 제품도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내 조달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법인장은 미국 내 케이블 수요는 넘치지만 중국 제품이 사라진 뒤 공급업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Corning, CommScope 등 미국 대형 케이블 업체들이 대형 케이블에 집중하는 사이, TMC는 이들이 하지 않는 고급 마이크로케이블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MC는 미국의 광대역망 구축 사업인 BEAD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과 저소득, 소외 지역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25억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최대 110억달러가 케이블 분야에 배정된다. 회사는 올해 BABA, Build America 승인을 확보해 현재의 민간기업 중심 납품에서 대형 공공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Korea Zinc의 북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행보를 다루며, 캐나다 정부·광산업계와의 협력 확대 및 미국 테네시주 통합제련소 ‘Project Crucible’ 추진 계획을 전했습니다. 또한 캐나다산 원료 도입과 오프테이크 계약 등으로 원료 조달을 다변화해 북미 내 전략광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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