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주, 단기 약세에도 중장기 성장 기대 유지

한국 방산주, 단기 약세에도 중장기 성장 기대 유지
방산주 중장기 성장 기대

최근 한국 방산주는 코스피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이지만, 약 100조원에 이르는 수주잔고와 자주국방 강화 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유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실적 가시성이 2027년과 2028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현재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업종 전반의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최근 1개월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61%, KAI 27.24%, LIG넥스원 19.63%, 현대로템 25.53%, 한화시스템 25.88%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큰 약세를 기록했다.
  • 한국 5대 방산사의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전망했다.
  • 한화시스템(486.2%), KAI(13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62.7%)의 하반기 영업이익 급증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하반기 대표 수혜 요인으로 부각된다.

실적 모멘텀과 주가 조정 배경

서울경제 보도를 보면, 하나증권 채운샘 연구원은 10일 공개된 "한국 방위산업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두 달간 한국 5대 방산주의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진단한다. 그는 현재 방산 업종이 소외된 기간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와 비슷한 약 두 달 수준이지만,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 폭은 32.2%포인트로 더 크다고 설명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9일 종가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61%, KAI는 27.24%, LIG넥스원은 19.63%, 현대로템은 25.53%, 한화시스템은 25.88% 하락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이 약 0.08%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방산주 전반의 주가 약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채 연구원은 주가 소외와 별개로 한국 방산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하반기에 더 확대된다고 본다. 한국 5대 방산사의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18.8%지만,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수혜 종목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변수

주가가 반등할 경우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한 기업군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수혜 가능 기업군으로 넓어질 수 있다. 종목별로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하반기 이익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제시된다.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한화시스템이 전년 동기 대비 486.2%,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3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2.7%로 비교적 높다. 이는 단기 주가 흐름과 별개로 실적 기반의 재평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도 하반기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잠수함 탑재 전투체계와 훈련체계, 소나체계, 수중무장체계, 성능개량, 후속 군수지원 수요가 예상돼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수혜 후보로 꼽힌다.

우리 매체는 앞서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글로벌 안보 불안이 맞물리며 반도체·조선·방위산업 등 한국 전략산업 전반이 동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아시아·중동의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산 무기 수요가 늘고, 호환성과 가격 경쟁력, 상대적으로 짧은 납기 등이 강점으로 부각된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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