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양광주 급락, U.S. 비중국 공급망 재편 속 매수 기회로 부상

한국 태양광주 급락, U.S. 비중국 공급망 재편 속 매수 기회로 부상
태양광주 투자 기회

한국 태양광 관련 주가가 이달 초 이후 큰 폭으로 밀렸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업황 훼손보다 수급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나온다. U.S.의 비중국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지 태양광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업체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달 초부터 급락한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주가는 U.S. 비중국 공급망 강화 흐름에도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 문제로 분석된다.
  • First Solar와 T1 Energy 등 U.S. 태양광 종목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 기대와 에너지 안보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다.
  • SUNation이 월요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00% 급등하며 1GW당 기업가치 8,000억원~2조원으로 평가된 반면, 한화솔루션은 1조1,000억원에 머물러 국내 업체 저평가가 확인된다.

U.S. 공급망 재편과 국내 주가 조정 해석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급락한 국내 태양광 종목을 비중국 공급망 강화 흐름 속 매수 기회로 평가한다.

화요일 보고서에서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기업 주가가 이달 초부터 급락했지만, 이는 펀더멘털 훼손과는 거리가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판단 근거로 U.S. 태양광 시장과의 뚜렷한 대비를 제시한다.

윤 연구원은 U.S.에서는 관련 종목이 잇달아 신고가 또는 연고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주 First Solar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T1 Energy는 4년래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이번 주에는 SUNation이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짚는다.

그는 이런 강세가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발표를 앞두고 비중국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에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한 결과라고 본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U.S.의 단기 전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비중국 공급망 구축이 핵심인 만큼, 국내 태양광주 급락은 펀더멘털보다는 단순한 수급 이슈에 가깝다고 분석한다.

6월과 7월 반등 촉매와 저평가 판단

국내 태양광주의 반등 동력은 6월과 7월에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무역 정책 발표와 SpaceX 관련 공급 계약 가시화 시점이 겹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발표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SpaceX의 태양광 사업 확대도 주요 변수로 꼽으며, 올해 3월 텍사스에서 SpaceX의 태양전지 공장 건설이 시작됐고 국내 기업과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규모도 조만간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국내 태양광 기업이 실제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수치로 제시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월요일 400% 넘게 급등한 SUNation은 비상장 태양전지 제조사 Sunvia와의 역합병 효과로 1GW당 기업가치가 최소 8,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한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더 많은 AMPC를 수령함에도 1GW당 기업가치가 1조1,000억원 수준에 그친다고 그는 분석한다. 이에 따라 현재 거래 수준은 국내 업체의 상대적 저평가를 확인해 주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화솔루션의 1조7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절차가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종료로 다시 본격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조달 자금은 태양광 설비 투자(약 9천억원)와 차입금 상환(약 8천억원)에 투입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일정도 8월 11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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