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추진

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추진
NH투자증권 공동대표 전환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 체제 아래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을 마치며 증권업계 세대교체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이달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며, IMA 사업 확대에 맞춘 책임경영 강화가 이번 인사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차기 공동대표로 추천했다.
  • 두 공동대표의 선임은 임시이사회 승인 후 6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내부 승진 중심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 회사 측은 공동대표 체제 전환 후 전략적 자원배분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문 간 시너지 강화 및 경영 의사결정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기 대표 추천과 역할 분담

SeDaily 보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신 후보는 IB, 자산관리, 법인영업, 전사 경영을 맡는 대표 후보로, 배 후보는 WM, 디지털, 채널, 리서치를 담당하는 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두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달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1970년생인 신 후보는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IPO와 구조화금융 업무를 맡았고, 이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을 거쳤다. 2017년 NH투자증권에 복귀한 뒤 부동산금융팀장, 부서장, IB2사업부 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부동산·인프라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 후보가 IMA 사업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사업 경쟁력과 조직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1972년생인 배 후보는 LG투자증권에서 경력을 시작해 우리투자증권을 거친 뒤 2015년 NH투자증권에 합류했다. 이후 IB 부문의 주요 부서와 사업부를 맡았고, 2023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Premier Blue 대표로 WM 부문에 이동했다. 2024년 WM사업부 대표로 선임된 뒤 고객 중심 WM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영업 혁신을 통해 리테일 부문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IMA 책임경영과 업계 세대교체 전망

NH투자증권은 공동대표 체제 전환 이후에도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 자원배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주요 투자와 자본 활용 같은 핵심 경영 의사결정을 전사 관점에서 통합 관리하고, 부문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서는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후보 추천 결과를 계기로 여의도 증권가의 세대교체 흐름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10대 증권사 최고경영진 가운데 1970년대생은 메리츠증권 공동대표인 1972년생 김종민이 사실상 유일한 상황이다. 이번 인사가 외부 인사보다 내부 승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되며, 앞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과정의 잡음에도 NH투자증권이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우리 매체는 앞서 NH투자증권이 단일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신재욱·배광수 두 임원을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IMA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확보와 함께 IB·WM 등 사업 부문별 전문성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통해 자본 활용과 핵심 의사결정을 전사 관점에서 통합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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