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live Young, 로스앤젤레스 2호점 개점으로 U.S. K-뷰티 유통 확대

CJ Olive Young, 로스앤젤레스 2호점 개점으로 U.S. K-뷰티 유통 확대
CJ올리브영 미국 확장

미국 내 K-뷰티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CJ Olive Young의 현지 매장이 개점 직후부터 대기 행렬을 만들며 북미 확장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회사는 로스앤젤레스 부유층 상권인 센추리시티에 두 번째 U.S. 매장을 열고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서부 지역 출점을 늘릴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CJ Olive Young opened its second U.S. store at Westfield Century City in Los Angeles, drawing a 100-meter queue and significant customer turnout on opening day.
  • Olive Young's Pasadena store saw 60% of sales from skincare products on launch day, and U.S. K-beauty sales reached $2.4 billion in 2023, up 37% year-on-year.
  • CJ Olive Young plans to operate five stores in California by mid-2025 and expand into the U.S. East and Central regions, supporting over 400 mostly Korean SME brands.

로스앤젤레스 2호점 개점과 초기 흥행

SeDaily에 따르면 CJ Olive Young은 화요일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쇼핑몰에 U.S. 두 번째 매장인 센추리시티점을 월요일 열었다. 개점 첫날부터 이른 아침 고객이 몰리며 쇼핑몰 내부에 100미터가 넘는 대기 줄이 형성됐고, 입장을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처음이 아니다. 2025년 10월 29일 문을 연 첫 U.S. 매장인 패서디나점은 개점 당일 약 400미터에 이르는 줄이 생기며 주목을 받았고, 현지 매체 CNN과 CBS도 이를 조명했다. 당시 일부 소비자는 개점 전날부터 줄을 섰고, 매장 내 혼잡을 막기 위해 동시 입장을 약 20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대기 행렬은 폐점 때까지 이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반응도 강했다. 패서디나점 개점 직후 3일 동안 TikTok과 Instagram 등에는 관련 게시물 1,000건 이상이 올라왔고 조회 수는 800만회를 넘겼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즈니랜드에 온 것 같다', 'K-뷰티의 왕이 드디어 왔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매출 구성과 북미 확장 전략

패서디나점의 개점일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장 많이 팔린 품목군은 스킨케어였다. 세럼, 에센스, 선케어, 마스크팩, 클렌징 제품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립 제품과 쿠션 등 색조 화장품이 뒤를 이었다.

시장조사업체 Circana에 따르면 K-뷰티의 U.S. 대중 뷰티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약 6%다. 아직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이 됐고, NielsenIQ 수치 기준 U.S. 내 K-뷰티 판매 규모는 지난해 약 24억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Olive Young U.S. 매장에서 판매하는 400개 이상 브랜드와 약 5,000개 제품의 대부분은 한국 중소 브랜드다. 업계는 Olive Young이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한국 중소 K-뷰티 기업의 U.S. 진출 플랫폼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센추리시티점은 패서디나점과 역할을 달리한다. 약 250제곱미터 규모의 이 매장은 베벌리힐스와 로데오드라이브 인근 프리미엄 상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킨케어 공간을 일반 매장보다 1.5배 넓혔다. 세럼과 에센스 중심의 'The Boost and Glow Bar', 토너패드와 선케어를 모은 'The Prep Bar',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Skin Scan'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CJ Olive Young은 U.S.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O.Y Members'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U.S. 서부에 총 5개 매장을 운영한 뒤 동부와 중남부 지역으로도 확장할 방침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Vidivici가 일본 색조·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Ainz&Tulpe, Shop In, Hands 등 현지 오프라인 120개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크게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매출을 전년 대비 14배 이상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고, 대표 제품인 ‘Black Perfection Cover Fit Cushion’의 현지 수상·평가가 인지도 상승에 힘을 보탠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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