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중동 전쟁 종결 합의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KOSPI, 중동 전쟁 종결 합의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KOSPI 급등, 사이드카 발동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KOSPI가 장 초반 급등하고 8,500선을 한 번에 넘어선다. 이에 따라 선물 가격 급등 조건이 충족되며 올해 들어 14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하이라이트

  • KOSPI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상승해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 KOSPI는 4.95% 급등 출발한다.
  • Samsung Electronics 5%, SK hynix 6%, Samsung Electro-Mechanics 12%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 기관 순매수가 지수 상승 주도한다.
  • U.S.-이란 전쟁 종결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승인 발표로 위험자산 선호 회복, 반도체주 수급 기대감이 커진다.

KOSPI 급등과 사이드카 발동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수요일 오전 9시 6분 KOSPI200 최근월물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5% 상승한 상태를 1분간 유지해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고 밝혔다.

매수 사이드카는 KOSPI200 선물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올라 그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된다. 올해 들어 매수 사이드카는 14차례, 매도 사이드카는 12차례 발동된다.

KOSPI는 전 거래일인 12일보다 402.5포인트, 4.95% 오른 8,526.12에 개장한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에 나서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Samsung Electronics는 5%, SK hynix는 6% 급등하고, Samsung Electro-Mechanics는 12% 상승한다.

반도체 수급 기대와 시장 전망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은 Truth Social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 종결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힌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승인 발언까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국내 반도체주로도 매수세가 유입된다.

이번 합의로 U.S.와 이란은 2월 28일 시작된 분쟁을 106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하는 국면에 들어선다. 중동발 거시 불안이 완화되면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변수보다 실적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커진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앞으로 투자자들이 중동 이슈로 촉발된 거시 불안을 덜어내고 주가를 결정하는 펀더멘털에 집중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실적만 놓고 보면 KOSPI가 추가 상승할 수 있고, 반도체는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수급의 중심이 될 수 있어 매수 후 보유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서 코스피가 반등하고, 이후 시장의 다음 방향성은 6월 FOMC 결과와 점도표에 달려 있다는 점을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U.S.-이란 협상 진전이 유가·달러·국채금리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고, 케빈 워시 Fed 의장의 첫 기자회견과 통화정책 신호가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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