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mi Global, AI 데이터센터·SMR로 2030년 글로벌 PM 톱5 추진

Hanmi Global, AI 데이터센터·SMR로 2030년 글로벌 PM 톱5 추진
AI·SMR로 글로벌 도약

Hanmi Global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AI 데이터센터와 소형모듈원전, SMR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내세우며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수요가 함께 커지는 가운데, 회사는 2030년 매출 1조3천억원과 영업이익 1천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Hanmi Global 추진 디지털 PM 플랫폼과 AI 데이터센터·SMR 집중 전략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PM 톱5 진입 목표를 세웠다.
  • 2023년 해외 매출 2,791억원 기록, 전체 매출의 62.2% 차지하며 미국·유럽·중동에서 대규모 수주 및 인수로 사업 범위 확대 중이다.
  • 미국 OTAK의 4억달러 인프라 계약 수주와 유럽 원전시장 진출 등이 Hanmi Global의 플랫폼 사업자 전환과 글로벌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인프라 중심 성장 전략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Hanmi Global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획, 설계, 원가, 공정, 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원전, SMR을 양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단순 PM 사업을 넘어 'AI 기반 종합 프로젝트 플랫폼 회사'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가 주목하는 시장은 AI 인프라 분야다.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확보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경쟁력의 핵심이 데이터센터와 전력 공급 능력 확보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Hanmi Global은 Samsung Electronics 평택 캠퍼스와 Naver 데이터센터 'GAK 춘천' 등 국내 주요 하이테크 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설계, 공정, 원가, 리스크 관리에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PM 플랫폼 개발도 시작했다.

회사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과 전력 인프라 확대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보고 데이터센터와 원전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 PM 기술지원 용역을 지난해 수주했고, 올해는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 관리지원 용역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전담 SMR 조직을 신설해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내 전문 SMR 법인 설립을 통해 기획, 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아우르는 원전 전 주기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해외 매출 확대와 산업 파급효과

Hanmi Global은 현재 6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해외 매출은 2천791억원으로 전체 매출 4천488억원의 62.2%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2023년 2천280억원에서 2년 사이 22% 넘게 늘었고, 회사는 28개 해외 자회사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Hanmi Global의 최대 시장이다. 2011년 미국 설계·엔지니어링 회사 OTAK를 인수해 북미 교두보를 마련한 뒤 반도체, 2차전지,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등 한국 대기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OTAK는 올해 U.S.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계약도 따냈다.

유럽에서는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UK의 K2 Group과 Walker Sime를 인수했고, SeAH Wind UK 공장 프로젝트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한국전력기술, Turner & Townsen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형 원전, SMR, 원전 해체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동에서는 2007년 한국 PM 업체 최초로 진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등에서 5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사우디 신도시 NEOM의 특수기업 프로그램관리사무소, 리야드 디지털시티,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인프라 사업 등을 맡고 있다.

회사는 1996년 설립 당시 매출 64억원에서 지난해 4천488억원으로 성장했고, 자산은 10억원에서 4천466억원으로 늘었다. 임직원 수는 120명에서 약 2천200명으로 확대됐으며, 누적 수행 프로젝트는 3천300건을 넘는다.

건설업계는 Hanmi Global의 다음 30년이 개발, 투자, 건설, 운영을 포괄하는 플랫폼형 사업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무탄소 전원 확보 수요가 함께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과 원전 PM 역량을 결합한 회사의 전략은 한국 PM 업계의 해외 확장과 미래 인프라 시장 선점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가 동반 확대되는 가운데, Hanmi Global이 AI 기반 디지털 PM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하며 데이터센터와 원전·SMR을 양대 성장축으로 내세운 배경을 짚었습니다. 또한 2030년 매출·이익 목표와 글로벌 PM 상위권 진입 전략, 그리고 신한울 3·4호기 등 원전 프로젝트 확대 및 SMR 전담 조직 신설 등 차세대 원전 사업 확장 움직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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