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서울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내 지역별 온도차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은 집값 상승과 거래 회복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비수도권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부진 우려가 이어지며 전망이 약화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6월 76.9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하락, 지속되는 미분양과 주택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
- 전국 자금조달지수 6월 69.6으로 3.4포인트 하락, 금리 상승과 사업자 신용등급 악화 우려가 자금난 심화.
- 전국 자재수급지수 77.7로 10.6포인트 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완화와 전월 기저효과가 반영됨.
비수도권 부진과 자금 여건 부담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9로 전월보다 1.7포인트 하락한다. 광역시는 2.4포인트 내린 80.4, 도 지역은 1.1포인트 하락한 74.3으로 나타난다.광역시 가운데 울산은 8.2포인트 오른 92.8을 기록하지만, 세종은 7.7포인트 내린 84.6, 대구는 7.2포인트 하락한 79.1, 대전은 4.3포인트 내린 82.3, 광주는 2.8포인트 하락한 73.6으로 집계된다. 도 지역에서는 충남이 5.8포인트 오른 78.5, 제주가 3.8포인트 오른 60.0, 경북이 1.1포인트 오른 85.7, 전남이 1.1포인트 오른 63.6을 기록한다. 반면 강원은 10.8포인트 하락한 69.2, 경남은 5.2포인트 내린 85.7, 전북은 4.9포인트 하락한 76.9이며 충북은 75.0으로 전월과 같다.
연구원은 지방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과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1가구 1주택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사업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고 본다. 지역 업계에서는 자금 고갈, 신용등급 하락, 부도 우려로 신규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금리 상승 우려와 사업자 신용등급 악화 가능성으로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한 69.6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재수급지수는 77.7로 전월보다 10.6포인트 상승하며, 전월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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