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지역, 규제 확대에 따른 매수 수요 이동 주목

수도권 비규제지역, 규제 확대에 따른 매수 수요 이동 주목
비규제지역 수요 이동

수도권 규제지역이 40곳으로 늘면서 서울 인접 비규제지역의 주택 매매와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 거래가 급증한 흐름이 확인된 만큼 고양, 남양주, 인천, 부천 등 남은 지역으로 수요가 다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이라이트

  • 수도권 규제지역이 40곳으로 확대되며 지난달 30일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구리가 추가 지정됐다.
  • 10·15 대책 이후 한 달간 경기 비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1691건으로 68.8% 증가, 수요 이동이 뚜렷하다.
  • 비규제지역 대출 한도는 LTV 70%로 유연하며, 롯데건설이 이달 부천 상동에 1859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규제지역 확대와 수요 이동 흐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최근 수도권 규제지역은 총 40곳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2개 지역 등 37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데 이어, 지난달 30일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구리까지 새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규제지역 발표 뒤 비규제지역으로 매매 수요가 옮겨간 점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책 발표 후 30일 동안 경기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1691건으로, 발표 전 한 달간 6929건보다 68.8%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같은 기간 938건에서 19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고양은 621건에서 1080건, 남양주는 492건에서 883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남양주시, 부천시, 김포시와 수원 권선구 등이 서울 접근성과 생활권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수요를 흡수할 후보지로 거론된다.

대출·청약 규제 차이와 분양시장 관심

비규제지역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금융과 청약 규제의 차이가 있다. 규제지역은 대출 한도가 LTV 40%인 반면 비규제지역은 70%까지 가능해 자금 조달 여건이 상대적으로 유연하다.

분양시장에서도 비규제지역은 세대주 요건과 과거 당첨 이력 제한 등에서 규제지역보다 제약이 덜하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경과, 세대주 여부, 과거 5년 내 당첨자의 세대구성원 제외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런 환경 속에서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 원미구 상동 일원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부터 지상 49층까지 7개 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인접 입지와 상업, 의료, 교육, 공원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을 앞두고 보유세 강화를 중심으로 거래세 조정과 대출 규제 손질까지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초고가 주택·다주택자 과세 기준, 실거주 1주택자 부담 조정, 청년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제시됐고, 공개 토론을 거쳐 개편안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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