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inity Equity Partners가 국내 버거킹 운영사 BKR 매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첫 매각 작업이 중단된 지 3년여 만의 재시도이며, 올해 Burger King Japan 매각 완료가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Affinity Equity Partners는 Deutsche Securitie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보유 중인 BKR(버거킹 코리아) 지분 100% 매각을 재추진한다.
- Affinity는 지난 3월 Burger King Japan을 Goldman Sachs에 약 7,500억원, 약 20배 멀티플로 매각 완료하여 한국 법인 매각 여건이 개선되었다.
- Mom's Touch 최대 1조원 매각설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거래가 동반 진행되며 BKR 매각가도 높은 수준이 기대된다.
BKR 매각 구조와 재추진 배경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Affinity Equity Partners는 최근 Deutsche Securitie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 접촉에 들어갔다. 매각 대상은 Affinity가 보유한 BKR 지분 100%다.BKR은 Burger King의 국내 사업권과 커피 브랜드 Tim Holton 사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수는 각각 약 550개, 25개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은 8,933억원을 기록했다.
Affinity의 버거킹 매각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2016년 VIG Partners로부터 한국과 일본 버거킹 경영권을 약 2,200억원에 인수했고, 2021년부터 한국과 일본 버거킹 동시 매각에 나섰다. 그러나 COVID-19 이후 시장 금리 상승 영향으로 거래 여건이 악화하면서 2022년 매각 작업은 중단됐다.
이번 재추진은 일본 사업 매각 마무리와 맞물린다. Affinity는 올해 3월 Burger King Japan을 Goldman Sachs에 약 7,500억원에 매각했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20배 수준의 멀티플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외식업 M&A 시장에 미칠 영향
BKR 매각의 성패는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대형 외식업 거래와도 연결돼 있다. 국내 사모펀드 KLN Partners는 최근 Citi Global Market Securitie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Mom's Touch & Company 지분 전량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업계에서는 Mom's Touch 매각가가 최대 1조원 수준까지 거론되는 만큼, Affinity 역시 버거킹 코리아 매각가 산정에서 높은 눈높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Mom's Touch 거래에는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해외 전략적 투자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 프랜차이즈 매물도 이어지고 있다. Q Capital Partners는 노랑통닭 매각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필리핀 Jollibee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무산된 뒤 최근 새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Pizza Nara Chi킨 Princess 운영사 Rich Beam도 지난해부터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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