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전액 회수 계획 제시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전액 회수 계획 제시
한양증권 익스포저 회수

중앙그룹 계열사의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면서 한양증권의 관련 채권 익스포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담보권 설정 등 보전 조치를 마쳤다며 내년 2월까지 840억원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하이라이트

  •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840억원 익스포저 전액을 2025년 2월까지 모두 회수할 계획을 밝혔다.
  • 6월 말까지 약 160억원, 연말까지 731억원(전체의 87%)을 회수하며 담보권과 매출채권 신탁구조로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 17일 한양증권 주가는 코스피에서 11.45% 하락한 2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실제 상환 진행이 향후 주가 안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회수 구조와 상환 일정

MK에 따르면 한양증권에 따르면 중앙일보와 JTBC 관련 840억원 규모 익스포저의 회수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산에 대한 담보권을 설정했으며, 매출채권 담보신탁 구조를 통해 관련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담보신탁에 편입된 매출채권은 중앙일보와 JTBC의 재무 상황과 분리돼 있어, 회생이나 워크아웃 여부와 관계없이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양증권은 밝힌다. 회사는 이달 중 일부 자금이 이미 지급됐고 추가 상환을 포함해 6월 말까지 약 160억원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 연말까지 전체 익스포저의 87%인 731억원을 회수하고, 남은 금액도 내년 2월 안에 전액 상환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주가 반응과 시장 우려

한양증권은 17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11.45% 내린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중앙그룹 계열사의 유동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자금을 공급한 한양증권이 투자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는 담보권 확보와 신탁 구조를 통해 회수 가능성을 높여 놓은 만큼 시장이 우려하는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향후 실제 상환 일정이 제시한 계획대로 이행되는지가 투자심리와 주가 안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앙그룹 계열사의 회생·워크아웃 이슈가 확산되며 한양증권의 중앙일보·JTBC 관련 840억원 익스포저가 시장의 핵심 신용위험으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당시 주가는 급락했고, 신용평가업계는 최악의 경우 손실 부담을 경고하면서도 매출채권과 반환청구권, 임차보증금, 지분 등 담보 확보로 단기간에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또한 향후 회생 절차 진행과 담보자산의 현금창출력에 따라 실제 회수 수준과 투자심리가 좌우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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