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e Asset Securities, SpaceX 청약 무배정 여파에 고객 보상 프로그램 추진

Mirae Asset Securities, SpaceX 청약 무배정 여파에 고객 보상 프로그램 추진
미래에셋, SpaceX 보상

Mirae Asset Securities가 SpaceX 공모 청약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금전 보전을 포함한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약 물량 무배정 논란 이후 신뢰 회복을 겨냥한 조치로, 환전 수수료와 청약 자금 예치 기간 이자 성격의 보전과 함께 WM 고객 대상 세무 컨설팅도 포함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Mirae Asset Securities는 SpaceX 청약에 참여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달러 환전 수수료 및 청약 자금 이자 약 10억원 보상 프로그램을 이르면 다음 주 시행한다.
  • 금융당국의 환율 안정 요청으로 SpaceX 청약이 당초 10억달러 이상에서 절반 이하로 축소됐으며, 청약 과정에서 고객 불편과 배정 무산이 발생했다.
  • 금융당국 검사가 장기화될수록 Mirae Asset Securities의 내부통제 책임 논란이 확대될 수 있으며, 최고경영진까지 책임 범위가 거론된다.

보상 프로그램 구성과 추진 일정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Mirae Asset Securities는 SpaceX 공모 청약에 참여한 국내 개인 전문투자자와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다음 주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달 안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투자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법적 배상 책임은 없지만, 청약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한다.

금전 보전안에는 SpaceX 공모 청약 과정에서 발생한 달러 환전 수수료와 청약 자금이 묶여 있던 기간의 이자 성격 보전이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이자 보전 규모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Bybit 사례를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투자자별 청약 금액과 청약 기간을 감안하면 전체 규모는 약 1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프로그램에는 자녀 증여 관련 세무 컨설팅과 혁신 상품 제공 방안도 담긴다. 이번 청약 참여자의 다수가 Mirae Asset Securities의 WM 고객인 점을 고려해 단순 보전을 넘어 관계 유지형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당국 점검과 내부통제 책임론 확산

Mirae Asset Securities는 당초 기존 모집액 5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10억달러 이상을 전문투자자로부터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환율 안정을 고려해 청약 규모 축소를 요청하면서 모집 규모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SpaceX 청약이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 측 청약 주관사인 Mirae Asset Securities와 같은 물량을 배정받은 일본의 Mizuho Securities 사례와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는 청약 규모였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Mizuho Securities의 청약 규모가 62억달러였다고 전했다.

업계는 SpaceX 관련 금융당국 검사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부통제 책임 이슈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당국이 SpaceX 판매 과정과 관련한 경영진 내부통제 문제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최근 책무구조도에 Global Strategy Officer, GSO로 등재된 박현주 회장까지 책임론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검사 기간과 내용이 진행 과정에서 계속 조정되고 있으며, 공모 물량 무산 이전 전 과정을 살펴보고 있어 조사 범위를 미리 한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이번 고객 보상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민원 대응을 넘어 향후 검사와 평판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 매체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이 6월 FOMC를 앞둔 조정장에서도 삼성전자·삼성전기·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흐름을 정리한 바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 SK, SK스퀘어 등은 순매도 상위에 오르며 업종·테마별로 자금 이동이 엇갈리는 모습도 함께 관측됐다. 이러한 ‘상위 투자자 수급’ 흐름은 이번 SpaceX 청약 논란 이후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관리와 평판 관리가 왜 중요해졌는지를 이해하는 배경이 된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