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Westinghouse와 협력해 유럽 원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 참여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 2기 건설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현지 공급망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
하이라이트
- 현대건설은 6월 16~17일 암스테르담에서 Westinghouse와 'Netherlands Supplier Symposium'을 개최하며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핀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원전 사업 및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 3월 네덜란드 Thorizon과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협력 체결로 현대건설의 차세대 원전 분야 입지가 강화됐다.
네덜란드 원전 공급망 협력 확대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6월 16일과 17일 암스테르담에서 Westinghouse와 함께 'Netherlands Supplier Symposium'을 열고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이 행사에는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 신달원 전무, Westinghouse의 Roman Romanowski 부사장, 한국과 U.S.,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 현지 산업계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반세기 동안 축적한 원전 사업 실적과 역량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달 절차와 공급업체 요건을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네덜란드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는 B2B 매칭 세션도 진행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올해 2월 에너지 안보 강화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을 총괄할 Nuclear Energy Organization, NEO NL을 설립했고, 원전 2기 신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NEO NL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럽 전역 원전 사업 확장
현대건설은 Westinghouse와 함께 유럽 전역에서 원전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사업의 기술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Fortum과는 초기업무협약(EWA)을 체결했다.또 현대건설은 3월 네덜란드 NRG의 분사 기업인 Thorizon과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차세대 원전 시장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지 공급업체들이 회사의 원전 사업 전략과 프로젝트 수행 기준을 이해하고 협력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에서 약 15년 만에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첫 SMR 부지가 확정되면서 원전 프로젝트 재개 기대가 커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영덕 대형 원전 후보지와 부산 기장군 SMR 후보지 발표 이후 원전 밸류체인 전반으로 수주 기대가 확산되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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