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부지 선정 본격화에 국내 원전주 강세

원전 부지 선정 본격화에 국내 원전주 강세
국내 원전주 강세

신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 부지 선정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원전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약 15년 만의 신규 원전 후보지 선정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관련 장비·기자재 종목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우진은 오전 9시27분 기준 전일 대비 1,550원, 29.98% 상승한 6,720원에 거래되며, 한신기계는 21.16% 급등한 3,550원을 기록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영덕지역 대형 원전 2기(총 2.8GW)와 기장군 SMR(0.7GW) 첫 부지 선정 발표 후 투자심리가 확산됐다.
  • 약 15년 만의 신규 원전 부지 선정으로 국내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수주 기대와 중장기 사업 확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규 원전 후보지 선정과 주가 반응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7분 기준 우진은 전일 대비 1,550원, 29.98% 오른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신기계는 전일 대비 620원, 21.16% 상승한 3,5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강원에너지 14.56%, KEPCO Technology 5.32%, Energy Talk 2.60%, BHI 2.22% 등 원전 관련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원전 건설과 소형모듈원전, SMR, 확대 기대가 부각되면서 관련주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회의를 열고 총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 후보지로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일대를 선정했다. 아울러 0.7GW 규모 첫 SMR 건설 부지로는 기장군 기장읍 일대가 선정됐다.

15년 만의 부지 선정과 업종 파급효과

이번 선정은 2011년 삼척, 대진원전, 과 영덕군, 천지원전, 후보지 선정 이후 약 15년 만에 이뤄진 신규 원전 부지 선정이다. 그만큼 원전 프로젝트 재개 기대가 커지면서 설비, 기계, 발전 기자재, 원전 보조 시스템 업체들로 관심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대형 원전과 SMR이 함께 언급되면서 기존 대형 설비 수요와 차세대 원전 기술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국내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주 기대와 중장기 사업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에서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SMR 부지가 확정되며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부산 기장군이 첫 SMR 후보지로 선정된 배경과 함께 정부 주도의 i-SMR 사업이 본격화되면 원전 생태계의 일감 공백 우려가 완화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수주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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