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6월 18일 장 초반 10원 넘게 오르며 1,520원대 중반으로 올라서고 있다. U.S. Federal Reserve의 긴축 성향과 U.S.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를 자극하면서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다시 1,520원대로 진입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6월 18일 오전 9시 15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4.1원으로 전일 대비 10.7원 상승했다.
- Fed는 FOMC에서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점도표상 연내 추가 인상 전망이 3.8%로 상향 조정됐다.
- U.S. 2년물 국채금리는 0.17%p 상승한 4.21%, 달러인덱스 DXY는 99.54에서 100.38로 급등하며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Fed 금리 신호와 장 초반 환율 흐름
SeDaily.com에 따르면 6월 18일 오전 9시 15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U.S. 달러 대비 1,524.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0.7원 상승했다. 환율은 1,525원에 출발한 뒤 추가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장중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다시 1,520원대에 진입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번 상승 배경으로 Fed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목하고 있다. Fed는 화요일과 수요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50%에서 3.75%로 유지했다.
다만 정책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돌고 있으며,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공급 충격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가 물가안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긴축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U.S.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 영향
새로 공개된 점도표에서도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 중앙값이 종전 3.4%에서 3.8%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연내 Fed가 한 차례가량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이 같은 전망은 U.S.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U.S. 2년물 국채금리는 수요일 0.17%포인트 오른 4.21%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0.07%포인트 상승한 4.499%로 다시 4.5%선에 근접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같은 기간 99.54에서 100.38로 뛰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Fed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에도 점도표 상향으로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환율 변동성과 금리 부담 확대에 대비해 취약차주와 중소·중견 수입업체 지원책을 검토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급등락이 기업 조달비용과 외환 리스크를 키울 수 있어, 외환시장 구조 개선과 자산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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