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격차 확대

삼성전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격차 확대
삼성 vs 비트코인 시총

코스피가 장중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는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와 비트코인 약세가 맞물리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우위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산 순위 12위에 올라 비트코인을 15위로 밀어냈고, SK hynix도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5,220억달러로 상승해 비트코인(1조2,760억달러)과의 격차가 약 2,460억달러로 확대된다.
  • SK hynix 주가가 6.51%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조2,480억달러에 도달, 비트코인과의 시총 격차를 280억달러로 좁힌다.
  • 업비트 5월 비트코인 거래대금이 301억달러로 1월 대비 41.5% 감소,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하루 순유출 8,220만달러 기록.

반도체주 강세와 자산 순위 변화

CompaniesMarketCap 집계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 삼성전자(005930.KS) 시가총액은 약 1조5,220억달러, 원화로는 약 2,340조8,360억원으로 글로벌 자산 12위를 기록한다. 비트코인은 약 1조2,760억달러, 원화 약 1,962조4,880억원으로 15위에 머물며 두 자산 간 격차는 약 2,460억달러로 벌어진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비트코인을 제치고 13위에 올랐지만, 11월 8일 주가 급락으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인공지능, AI, 칩과 HBM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흐름이 재차 바뀌고, 삼성전자와 비트코인 간 시가총액 차이도 다시 확대된다.

SK hynix(000660.KS)도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다. SK hynix는 이날 6.51% 올라 시가총액이 약 1조2,480억달러로 늘었고 글로벌 순위는 16위로 집계되며, 비트코인과의 격차는 약 280억달러까지 좁혀진다.

비트코인 투자심리와 장기 수익성 부담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매력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U.S. 경제매체 MarketWatch에 따르면 수석 칼럼니스트 Mark Hulbert는 암호화폐 적정가치 모델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140년께 약 12만달러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봤고, 이를 역산하면 향후 약 120년간 기대 연평균 수익률은 0.6% 수준에 그친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내 거래 여건도 약하다. CoinGecko 집계에 따르면 업비트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301억달러로 올해 1월 515억달러 대비 41.5% 감소했고, 2월 521억달러를 기록한 뒤 3월 358억달러, 4월 338억달러, 5월 301억달러로 4개월 연속 줄어든다.

비트코인 약세도 이어진다. 전날 U.S.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에서는 8,22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해 투자심리 둔화를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U.S. 반도체주 강세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두 종목에 집중되는 한편, 지수 급등 이후 단기 과열과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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