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면서 고수익 투자자들의 매매도 관련 종목에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고객은 SK hynix와 Samsung Electronics를 주로 사들인 반면, Samsung SDI 등 최근 급등주에서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흐름을 보인다.
하이라이트
- SK hynix rose over 7% to surpass 290,000 won, ranking as the top net purchase among top 1% yield investors on strong semiconductor sentiment.
- Samsung Electronics also hit a new high and ranked second in net purchases as semiconductor sector buying expanded broadly in the Korean market.
- Samsung SDI rebounded over 8% after a previous 5% decline, but top-yield investors turned net sellers to realize profits amid concerns about limited further market upside.
장 초반 순매수 상위 종목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MK) 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순매수 1위 종목은 SK hynix다.SK hynix는 장 전반에 7% 넘게 오르며 29만원선을 넘어섰다. 전날 U.S.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42% 급등한 점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고수익 투자자들은 장 시작 직후부터 SK hynix 상승에 맞춰 매수 물량을 빠르게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Samsung Electronics다. Samsung Electronics도 개장 직후 강하게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고,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HD Hyundai Electric, DB HiTek, Hyundai Motor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차익실현과 시장 부담
장 초반에는 Samsung SDI가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순매도 1위로 나타난다. Naver, LG CNS, 대한전선, 대우건설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Samsung SDI는 전날 5% 약세를 보인 뒤 이날 8% 넘게 반등하고 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 ESS 수요 증가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기대가 새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고수익 투자자들은 반등 구간에서 이익 실현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다만 장 개시 전부터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U.S.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를 배경으로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 상승으로 출발하고 있지만, 코스피 3000선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이 향후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앞서 우리 매체는 U.S. 반도체 강세를 반영한 장전 거래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순매수 확대와 KOSPI 200 야간선물 강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지만, 지수 급등에 따른 단기 과열과 9,000선 돌파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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