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동 인프라 협력 추진과 공급망 경보체계 가동 본격화

한국, 중동 인프라 협력 추진과 공급망 경보체계 가동 본격화
한국, 중동 인프라 협력

중동 전후 재편에 대응해 한국 정부가 해외경제정책과 경제안보 체계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정부는 인프라 협력 사업 발굴과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시범 운영을 통해 에너지, 물류,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신흥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기획재정부는 중동 전쟁 영향 대응과 공급망 회복력 확보 위해 '중동 인프라 협력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대응을 본격 추진한다.
  • 정부는 올해 하반기 EWS 시범 운영과 경제안보품목 관리 체계 개편을 통해 공급망 위험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 2030년까지 전략기획형 사업을 신규 사업의 60%로 확대하고, 몽골, 모로코 등 신흥시장과 주요 통상 협의·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 재건 대응과 정책 추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포스트 중동 해외경제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U.S.와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합의가 한국에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와 과제를 함께 안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국가들의 재건과 경제구조 개선에 따른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확인된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중동 전쟁이 에너지, 물류, 공급망 안정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재확인하는 계기이자 경제 체질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동 인프라 협력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우선 발굴하고, 고위급 현장 파견을 통해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급망 관리와 통상 네트워크 확대

정부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EWS를 시범 운영하고, 경제안보품목 관리 체계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 주요 통상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로코 등 신흥시장과의 무역 네트워크도 계속 넓힐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KSP를 전략적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공급망, AI, 그린, 문화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사업을 선제 발굴하는 '전략기획형 사업'을 신설하고, 이를 2030년까지 신규 사업의 6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정부가 준비해 온 포스트 중동 해외경제정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동력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롯데케미칼 그룹의 Handok Chemical이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TMAH 생산공장을 착공하며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흐름을 전했습니다. 울산에 이어 수도권 생산거점을 확보해 물류 효율과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급 변동성에 대비하는 이원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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