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조선사 K조선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공개 경쟁입찰 절차가 종료된다. 태광산업이 이끈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해 협상을 이어갔지만 거래 구조와 조건에서 매도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
하이라이트
- 태광산업 컨소시엄의 K조선 인수 협상 결렬로 공개 경쟁입찰 절차가 종료되며 매각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 K조선 지분 49.79%를 보유한 UAMCO와 KHI는 시장 상황과 인수 수요를 고려해 재매각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중형 조선사 거래 시장에서는 가격과 거래 조건의 눈높이 차이가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공개 경쟁입찰 협상 결렬 배경
태광산업의 공시를 보면, 회사는 매도자와 매각주관사와 함께 거래 구조와 조건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지만 자사 제안과 매도 측 요구 사이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날 공개 경쟁입찰 절차 종료 통보를 받는다.K조선은 과거 STX조선해양으로 알려진 중형 조선사다. 태광산업은 앞서 K조선 지분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하고, 3월 본입찰에는 단독으로 들어가 협상을 이어가지만 인수 조건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지 못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다.
재매각 검토와 조선업 파장
UAMCO와 KHI는 각각 K조선 지분 49.79%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공개 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를 낸다. 양측은 앞으로 시장 상황과 인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매각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태광산업도 향후 재매각이 추진되면 재입찰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협상 무산으로 K조선 매각 일정은 다시 불확실해지고, 중형 조선사 거래 시장에서는 가격과 거래 조건을 둘러싼 눈높이 차가 주요 변수로 남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기하던 한국 관련 선박의 통과 재개 소식을 우리 매체가 이전에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장금상선의 VLCC 2척이 오만 연안 경로로 해협을 빠져나오며 해협 내 잔류 선박 수가 줄었지만, 통항 승인 지연과 재봉쇄 가능성 등 중동 해상 물류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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