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가 농업 현대화를 국가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엔티안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에서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판로와 유라시아 연계 가능성을 타진했고, 현장에서 총 110만달러 규모의 MOU 2건과 LOI 1건이 나왔다.
하이라이트
- KOTRA와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8-19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2026 라오스 스마트팜 로드쇼'에서 총 110만달러 규모의 MOU 2건 및 LOI 1건을 체결했다.
- 라오스 정부는 농업 현대화를 국가 의제로 추진 중이며, 9월 개정된 한-라오스 MOU로 스마트농업 기술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 비엔티안주 현장 방문을 통해 중국-라오스 철도 연계 유라시아 판매망 확대 가능성이 점검됐으며, 8월 호주, 9월 베트남·인도네시아 K-스마트팜 로드쇼가 예정됐다.
비엔티안 로드쇼와 현장 계약 성과
SeDaily.com에 따르면 KOTRA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8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6 라오스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농림환경부(MAE),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2년 연속 공동 개최됐으며, 유망 한국 스마트팜 기업 12곳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참가 기업들은 온실 재배 장비, 다수확 작물 재배 솔루션, 스마트팜 원격 관리 시스템 등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스마트팜 기술이 라오스의 농업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국립농림연구원(NAFRI)은 2025년 Y-Biz Co.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무병묘 재배 실증사업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로드쇼 현장에서는 총 110만달러 규모의 MOU 2건과 LOI 1건도 체결됐다.
라오스 농업 현대화와 동남아 확장 전략
라오스는 전체 취업 인구의 약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차지하는 농업 중심 국가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농업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농업을 국가 의제로 추진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여건이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9월 한국·라오스 농업협력 MOU를 개정해 스마트농업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KOTRA도 양국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라오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절단은 비엔티안주를 직접 방문해 부지사 면담과 현지 물류센터, 농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국-라오스 철도와 연계한 유라시아 시장 판매망 확대 가능성도 점검했다.
김명희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라오스를 포함한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주요국이 농업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팜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해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농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TRA는 이번 라오스 행사에 이어 8월 호주, 9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K-스마트팜 수출 로드쇼를 열 계획이다.
경남 에너지·전력기자재 북미 수출로드쇼는 KOTRA와 경상남도가 휴스턴·토론토에서 개최한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해 원전·송배전·발전 설비 분야의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북미 지역의 전력망 현대화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국내 전력·에너지 기자재 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점과, KOTRA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방향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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